이렇게 시작했던 퍼즐을 어느정도 맞추었다.
예전엔 잘 맞췄던 것 같은데 나도 점점 늙어가는지 예전같지가 않다. 어깨도 결리고 오늘은 여기까지만 해두련다. 남은 것은 이제 바탕인데 에고~~~한숨이 먼저 나온다. 그게 그거 같은 녀석들만 남았으니 얼마나 헤매야할까......
그래도 이걸 맞추는 동안 시간도 잘 가고 잡 생각도 별로 안나고 그랬다.
저 여인의 황홀한 표정은 언제봐도 매력적이다. 저렇게 오묘한 표정을 지을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일요일에 혼자 나가서 놀다가 설사와 구토에 시달리던 남편은 병원에 가라고 해도 말도 안 듣고 얼른 나아야 제대로 키스라도 한번할텐데......3일내내 집에 들어오면 침대에 누워 있다. 한편으론 불쌍하기도 하다.
여하튼, 마녀고양이님이 보내주셔서 잘 놀고 있어요.ㅎㅎ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