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물만두 > [1차] 만두 게릴라 이벤뚜!

시간 : 2006년 4월 14일 00시 00분 ~ 23시 59분까지

방법 : 숫자 중 4자가 가장 많이 들어 있는 숫자를 잡는 분.

상품 : 15000원 상당의 기프트 상품

꼭지 : 만약 4자를 많이 잡으신 분 중 동률이 나오면 무조건 사다리타기로 결정.

그럼 이 페이퍼 아래에다가 내일 하루 종일 잡아주세요~^^

294131475

이렇게 잡으시면 2개가 되는 겁니다.

뭐, 두개가 제일 많지 않을까 싶지만 투데이 숫자 44나 토털의 44를 노려보세요^^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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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샘 2006-04-14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430926

ㅋㅋㅋ


진주 2006-04-14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글샘님, 너무 귀여우십니다. 만두님 서재에서 한 번 잡아주시지, 이벤트 참여는 서재인들끼리의 "우정"의 표시입니다^^ (만두님과 친구가 아니라굽쇼? ㅋㅋ)
 
 전출처 : 새벽별을보며 > 진주님. 고맙습니다!

덜컥 읽고 싶은 책을 이야기하라는 말씀에 따라 살포시 골랐답니다.
실은 그 전에 너무 정겨운 아이템을 제안하셨으나 괜히 까탈떠는 새벽별이 죄송하게도 다 사양을 하고 말았지 뭐여요.

진주님의 예술 사진을 본받아 운치있게 찍어 보려 했으나... 역시 저희 집 최고 럭셔리 배경은 피아노라서 그냥 오늘도 럭셔리로 가기로 했습니다. 소품으로 메트로놈겸 튜너기를 놓아 보았으나 별 소용은 없었어요.
고맙습니다. 진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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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노자 - 어린이를 위한 휴먼북스 003
황중업 지음, 곽경웅 그림, 이소영 옮김, 하지혁 채색 / 미다스북스 / 2003년 1월
평점 :
품절


* 포토리뷰가 무슨 이유인지 열리지 않아서 일반리뷰에 사진 올립니다.

중국이 사상과 지혜의 강국 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공자, 맹자, 장자, 그리고 노자같은 위대한 사상가가 있기 때문이겠지. 공.맹 사상은 여러번 접할 기회가 있었으나(그렇다고 이해한 건 아니지만) 노자는 항상 참 어렵다는 학창시절부터 생긴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그때 못 읽어낸 책을 지금 다시 손대는 건 엄두도 안 나기도 하고 애들도 읽힐 겸 겸사겸사 이 책-만화 노자를 집어 들었다.


/ 얼씨구, 만화라고 가볍게 시작했더니  첫장부터 좀 어렵다.

-없음과 있음1-
항상 '없음'에서 그 오묘함을, 항상 '있음'에서 그 밝게 나타남을 보고자 한다.

 常無 欲以觀其妙 常有 欲以觀其徼

이걸 만화 속의 노자할배가 쉽게 풀이를 해준다고 하는데 그 말도 어렵다
"항상 없음에 마음을 두는 것은 없음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죠. 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도대체 무슨 말이냐구요?@@


/친절하게도 책 사이 사이에 노자를 잘 이해할 수 있는 배경 설명들이 있다. 이해하기가 한결 낫다. 그러나 이 책을 초등학생용으로 분류해 놓았던데-과연 초등학생들이 얼마나 알아 들을 수 있을런지....만화라고 해서 무조건 어린이가 볼 수 있다는 착각을 한 게 아닐까.


/한편 내게는 고마운 책이기도 하다. 노자를 완전히 포기하는 것 보다는 저렇게 한 구절씩 간단하게 음미할 수 있으니.....으음...다시 한 번 문장을 되씹어 봐도 말이 되게 꼬였구만, 저건 아무리 생각해도 역자의 한계가 아닌지. 만화로, 그것도 초등학생 대상으로 내기로 했다면 좀 더 쉽게 표현해야 하지 않나? (내 리뷰도 오락가락한다. 아이구 머리야@@)


"도덕경" 중에 도경이 끝나고 덕경이 시작되는 페이지. 우리가 흔히 "덕망"이니 "덕"이니 하는 말을 생활 중에 자주 사용하는 걸 보면 우리의 의식 저변에 노자의 사상이 많이 깔려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의 속성이 구체화되어 현실에 운용되는 모습을 덕이라고 부른다는 노자할배의 말씀^^;

만화라고 깔보지 말자. 딱 내 수준이구만! 그러니까 4학년 아들이 한다는 말이 '당최 뭔 소리야??'하며 끝까지 못 봤지 아마? 역시 그애한텐 너무 어려운 책. 노자를 아주 쉽게 접하고 싶은 사람에겐 괜찮을 것 같다./060411ㅂㅊ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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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4-11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류의 만화 시리즈가 우리집에 있는데요. 어른이나 중,고등학생정도가 되어야 보겠더라구요.

진주 2006-04-11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제자백가 시리즈로 3권이 더 있어요.
<공자> <맹자><장자>

stonehead 2006-04-12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님이나 저나 믿는 종교가 기독교이므로

기독교적 관점에서 상도(常道)를 생각해 보자면

항구 불변하고 절대적이며,
천지(天地)보다도 앞서고,
만물을 생성하는 근원적 존재이며,
천지간의 모든 현상의 배후에서 이를 성립시키는 이법(理法)이자,
대자연의 영위(營爲)를 지탱하게 하는 힘인

상도(常道)는

온 우주만물을 홀로 창조하시며 주관하시며 섭리하시며
생명의 근원이시자,
알파와 오메가이신 유일신 하나님에 비견되며,

하나님 자체이시자, 본성인 知·情·義가
보다 구체화되고, 형상화되어
우리 인간의 가능한 인식의 범위로 들어온 것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며,

그 성경은

'도(道)'와 도의 작용을 의미하는 '덕(德)'을 기록한
도덕경에 비견된다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그 가운데 특히 의(義)의 구체화가
하나님의 계명으로 나타나며
그것은 도의 덕(德)에 비견되겠지요.

......................................................................................
서른 개의 바퀴살이 바퀴통 주위로 모인다.
그러한 없는 것(바퀴의 가운데 구멍)에서 수레바퀴의 효용이 나온다.

점토를 반죽하여 그릇을 만든다.
그 없는 것(그릇의 빈곳)에서 그릇의 효용이 나온다.

집에 문과 창문을 뚫는다.
그들 없는 것(텅빈 공간)에서 집의 효용이 나온다.

그러므로 사물의 존재에 의해서 우리는 이익을 얻고,
사물의 비존재란 놈이 우리들에게 도움을 주지요.

진주님...
오늘도 소망스런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글샘 2006-04-12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자는 '노인네 말씀'이죠.ㅋㅋ
노인네들이 젤 잘 하시는 말씀, '모난 돌이 정 맞는다. 나서지 마라.'
이걸 노자의 용어로 '不爭'이라 하더군요.
얼마나 전국시대 젊은 인간들이 다투었으면 저런 책을 썼을까... 안쓰럽습니다.

진주 2006-04-12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톤해드님, 님도 좋은 날 되시길 바랍니다^^
글샘님, 문득..'노자는 아기였을 때도 老子라고 불렀겠지?'하는 뚱딴지 같은 생각이..ㅎㅎ(그러나 81년만에 태어난 노자가 자두 나무를 가리키며 "이게 내 성이야"하고 하면서, 자두를 의미하는 이씨 성에 유난히 귀가 커서, 李耳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지요^^)
 



나는 커피를 거의 마시지 않는다. 잘못 마시고 나면 수전증처럼 손끝이 파르락 떨리고 밤에 잠을 못 이루기 때문에 구수한 커피 특유의 향을 외면해야만 한다. 그런 '나'일지언정 반드시 커피를 마시는 때가 있으니, 그건 친구를 만났을 때이다. 친구를 만나서 설레는 건지 커피를 마셔서 가슴이 뛰는 건지 아무튼, 나에게 커피는 누군가와 마주하고 대화할때 물꼬를 트는 촉매제다.

글샘님께 받은 지승호님의 7인 7색.
일곱 개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일곱 개의 세상을 만나는데 어찌 커피가 당기지 않으리?

그나저나 글샘님,
우체국 택배 아저씨가 던져주고 간 봉투를 받는 날, 저 혼자 생쑈를 했답니다.
봉투를 거꾸로 탈탈 털어 보고, 책갈피를 모조리 뒤적였으나 메모지 한 장 안 나왔다는......^^;
"진주님, 잘 읽으세요" 정도라도 쓴 쪽지가 있을 줄 알았거든요. 안 보내신 거 맞죠?
마태님이 지빠 운운하실 때부터 관심있던 책인데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지금 도입부분을 읽고 있는데, 다 읽고 나면 저도 지빠가 될런지, 지금까진
지빠도 지까도 아닌 덤덤한 마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만. ^^

/060411ㅂㅊ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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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 2006-04-11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지난주 번개 멤버이신 그분 책이군요 ^^

진주 2006-04-11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요즘 번개 열심히 하시는 모양이죠?
흠..아직 수필가 박모씨는 섭외를 못하셨나 보네요? 그 분 섭외하시면 제가 서울까지 날아간다고 하였거늘.....(^^;;;;;)

물만두 2006-04-11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으로 만족하세요~ 책의 손길을 느끼셔야죵^^

글샘 2006-04-11 1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책 한 장씩 넘길 때마다 제 손때가 묻어있답니다.
근데 안 읽은 것처럼 깨끗하죠? 손을 씻고 읽었지요. ㅋㅋ
제가 뭐라고 메시지를 남기면 진주님께서 손끝이 파르르 떨리고 심장이 멈출까봐 참았습니다. ㅎㅎㅎ
잘 읽으세요.^^

진주 2006-04-11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그럼요^^ 혹시나 제가 쪽지를 잃어버렸는가 싶어 확인하는 거죠.
글샘님, 네..책을 아주 정갈하게 보셨더군요. 접힌 부분도 하나없이 새책같았어요.
우움...그런 깊은 뜻이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보기보담 심장은 강한디....^^;
잘 읽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시비돌이 2006-04-17 0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빠도 지까도 싫답니다. 그냥 책 자체로 존중해주시길.... 리뷰 써주실거죠? ^^

진주 2006-04-17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쓰기는 산고와 같으며, 글은 자식과 같다고 했는데
나의 분신이기도 하면서 독립된 인격체란 점에서,
그리고 밖에 내놓으면 언제나 맘 졸이는 점에서,
행여라도 남한테 욕이라도 먹는 걸 본다면 심장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을 느낀다는 점에서,
글을 묶어 책으로 만드는 일은 자식을 키워 세상에 내어 놓는 부모심정과 닮았군요. 자식 중에서도 가장 애물단지 자식이 아닌가 싶은데요...시비돌이님 반갑습니다. 책은 재미있게 읽고 있고요 리뷰는 겁나서 못 쓸거 같은데요? ㅎㅎㅎㅎ(넝담입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성의있게 쓰도록 하겠습니닷^^)
 
너도 하늘말나리야 - 성인용 푸른도서관 5
이금이 글, 송진헌 그림 / 푸른책들 / 2002년 2월
평점 :
절판


이혼율이 급증하고 결손가정으로 야기되는 문제가 심각한 사회현상으로 대두되는 이때, 가장 큰 피해자는 아이들이다. 부모들이야 싫어서 헤어지는 건데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 상처를 입을까. 가뜩이나 마음의 성장통을 겪는 아이들에겐 이런 불행한 가족력 때문에 더 짙은 그늘이 드리워질 수 있다. 결손가정이 되는 것까지야 막을 수 없다면 아이들이 그 환경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많은 배려가 있어야 할 것이다.

작가 이금이의 "너도 하늘말나리야"는 현실을 반영한 주제를 특유의 곱고 담담한 문체로 엮어 낸 스테디 동화이다. 이혼한 엄마를 따라 시골로 전학 온 미르와 부모없이 할머니와 사는 소희, 어릴 적에 병으로 엄마를 먼저 하늘로 떠나 보낸 후 선택적 함구증을 앓는 바우,  소위 결손가정의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자존심이 강한 미르의 신경질적인 반응은 함께 읽던 아이들과 굉장히 공감하였다. 자신은 얼굴도 예쁘고 공부도 잘 하고 남부러울 것 없이 행복하게만 살고 싶은데 느닷없이 이혼을 해버리는 부모님, 그리고 엄마따라 낯선 시골로 삶의 터전을 옮기는 것. 이혼 후의 상황을 씩씩하게 잘 버텨내는 엄마와는 달리 모든 것이 충격이고 짜증스러운 미르의 마음을 작가는 가려운 데를 긁어 주듯이 꼭꼭 잘 표현해 놓았다. 서로 처한 환경은 조금씩 다르지만 소희와 바우도 동병상련의 상처가 가슴 깊숙히 새겨져 있기에 이야기가 전개될 수록 서로에게 마음문을 열고 함께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모습이 가슴 뭉클하다.

이 책은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이 읽을 수 있는 아동용이 따로 나오지만, 내용은 똑같다.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부터 중학생, 그리고 주위에 결손가정의 사춘기 청소년이 있는 어른이라면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위안이 되고 도움이 된다. 그리고 비록 자신은 결손가정의 아이가 아닐지라도 이 책을 통하여 다른 친구의 상처를 바라보는 따스한 시각을 열어 줄 것이다./060410ㅂㅊ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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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06-04-10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비스 컷^^/ 우울하고 새침한 미르의 얼굴

아이들과 공부하다가 그린 그림, 학생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미르와 소희, 바우의 모습을 그리며 인물 분석하는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동안, 선생은 심심해서...^^;

제비꽃 그림 옆에 글귀가 갑자기 눈에 띈다.
"내 마음 속에 진주를 키우기로 했다...." 진주^^


물만두 2006-04-10 1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마음속에 만두를 찝니다^^

진주 2006-04-10 1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룬~별님 ㅋㅋ 저의 사진 연출을 너무 많이 보신 거에요.
그러나 저건 연출은 아니었고, 저 색연필을 무지 애용하거든요. 연한 황토빛으로 좋은 문장에 슬쩍 밑줄을 치는데 눈에 거슬리지도 않고 색이 참 예뻐요^^
(저 뒷장 어딘가엔 흙부분에 색칠까지도 했다는..ㅎㅎ)

진주 2006-04-10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 먹고 싶어요, 만두님 흐흐..

글샘 2006-04-10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얘기가 초등 6학년 교과서에 나오더라고요.
소희의 일기장 부분. 참 감동적인 책이었지요.

바람돌이 2006-04-10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그림이 진주님이 그렸다는 말씀????
그림실력까지 도대체 진주님의 능력은 어디까지란 말입니까? ㅠ.ㅠ

호랑녀 2006-04-10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대체 뭘 못하십니까?

반딧불,, 2006-04-10 2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에 추천 백만번.

진주 2006-04-11 1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샘님, 그러게요 교과서에 실렸더라구요. 그것이 스테디 북이 되는데 일조한 게 아닌가 싶어요^^물론 책이 아주 훌륭해서 가능한 일이지만요. 소희는 참 속이 여문 아이죠?

바람돌이님, 능력은 개뿔도 쥐뿔도 없어요.잡기에 조금 능란할 뿐이라고..^^;;

호랑녀님, 그 많은 걸 꼭 말해야 하나요? 흐흑....

반디님, 고맙습니다. 백만번이라니..^^; 담부턴 힘들게 리뷰 쓰지말고 만화 그려야 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