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삶은 결코 외형적인 업적으로 남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만다. 한 인간의 삶은 살아남은 자들의 심령 속에 지워도,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한 컷의 영상으로 새겨져 남는다. 이것이 죽음인 동시에 삶이다. < 내게 있는 것 p. 237>
사람의 생명이란 곧 시간이라 정의할 수 있다. ... 생명이 시간임을 깨달으면 하루하루 살아가는 의미를 보다 명료하게 인식할 수 있다. 하루를 산다는 것은 그 하루 동안의 시간을, 다시말해 하루간의 생명을 무엇인가와 맞바꾸는 것을 뜻한다. <내게 있는 것> p.171
그대는 지금 그대의 중심을 어디에 두고 있는가? 어떤 길을 걷고 있으며 어떤 모양의 삶을 추구하고 있는가? 그 대답이 무엇이든, 그것은 필연이 아니요 그대 선택의 결과임을 잊어서는 안된다.(98) <내게 있는 것>
끊임없이 눈에 보이는 것을 짓고 세우려는 인간에 반해, 인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세운 것을 계속 허무셨다는 것이다. 보이는 것이 부정될 때에만 보이지 않는 영원하신 하나님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내게 있는 것> p.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