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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은 어디에 있나?
바로 지금 여기에 있다.
내가 옛날로 남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지금 여기에 충실하면 된다.
내가 내가 될 때 훗날은 그것을 옛날이라 한다.
옛사람 흉내나 내서는 옛날이 될 수 없다.
-------------------- < 죽비소리 > p.291

현재의 삶에 지칠 때,
그래서 불만이 가득차면 무심코 내뱉게 된다.
'그래도 옛날이 좋았어.'
그러고나면 정말 옛날이 좋았던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옛날 것들을 모아보기도 하고
옛스러운 것을 흉내내며 은근히 멋스러워 하기도 한다.
잊혀질만 하면 한번씩 복고풍 바람이 부는 것도 그 때문이 아닌지...

재미있는 것은 옛날 사람들도 '옛날'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내가 '옛날'이 되는 방법은
내가 내가 되는 것이다.
그러면 훗날 사람들이 날보고 옛날이라 하리라.
찌르르 한 전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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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은 결코 외형적인 업적으로 남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만다. 한 인간의 삶은 살아남은 자들의 심령 속에 지워도,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한 컷의 영상으로 새겨져 남는다. 이것이 죽음인 동시에 삶이다. < 내게 있는 것 p.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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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생명이란 곧 시간이라 정의할 수 있다. ... 생명이 시간임을 깨달으면 하루하루 살아가는 의미를 보다 명료하게 인식할 수 있다. 하루를 산다는 것은 그 하루 동안의 시간을, 다시말해 하루간의 생명을 무엇인가와 맞바꾸는 것을 뜻한다.  <내게 있는 것> p.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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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지금 그대의 중심을 어디에 두고 있는가? 어떤 길을 걷고 있으며 어떤 모양의 삶을 추구하고 있는가? 그 대답이 무엇이든, 그것은 필연이 아니요 그대 선택의 결과임을 잊어서는 안된다.(98) <내게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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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눈에 보이는 것을 짓고 세우려는 인간에 반해, 인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세운 것을 계속 허무셨다는 것이다. 보이는 것이 부정될 때에만 보이지 않는 영원하신 하나님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내게 있는 것> p.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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