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의 발전과 함께 소음도 증가되어 왔다.

시골길에서의 적막이 오히려 부자연스러운 것이 되었다.

소음은 어떤 기계적 에너지가 소리 에너지로 변형된 것일테니

거꾸로 소음을 전기에너지 등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기계가 있었으면 좋겠다.

진동판의 진동을 이용해 유도전류를 발생시키고 그것들을 모을 수 있으면...

쓸만한 전기 에너지가 되려면 얼마나 시끄러워야 할지 생각해보니 피식 웃음이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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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na 2005-02-12 0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너무 재미있는 상상이네요. 여자들을 3명만 모아보세요. ㅋㅋ 꽤 쓸만한 에너지가 나올껄요.. 수다에너지. ^^

맑은바람 2005-02-12 1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거기까지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L^;
 

우리 집 잉크젯 프린터는 여러 장 인쇄하면 중간에 몇 장이 함께 밀려 들어간다. 그래서 양면 인쇄를 하면 꼭 몇 장을 버리게 된다. 자원이 낭비되는 것도 싫지만 종이 중간에 턱 잘려서 인쇄된 것을 보면 속이 꽤 상한다. 그래서 나도 요령이 생겼다. 앞면은 그냥 인쇄되게 맡겨두고 뒷면은 한 장씩 넣어주는 것이다. 그러자면 인쇄기 옆에 붙어 앉아서 종이가 인쇄되는 속도에 맞추어 잘 넣어주어야 한다. 성급하게 잘못 넣어주면 앞장에 물려들어가 페이퍼잼이 나고, 너무 늦으면 종이 없다고 양 날개를 접었다 폈다 한바탕 소란을 피우기 때문이다. 사람이 꼭 프린터의 시종이 된 기분이다. 그것도 성마르고 까다로운 주인을 섬겨야 하는 불쌍한 하인이다. 나쁜 기계는 사람이 시중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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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업무를 제외하곤 모두 재택 근무 해야 하는 것이 법으로 규정 되었다.

따라서, 사람들이 도시에 몰려 있을 필요가 없어져 오지에서 거주하기가 유행이다.

쓰레기 문제도 깔끔히 해결 되었다.

2005년에 말 많던 음식 쓰레기는 저마다 퇴비로 재활용하고 있다.

농산물은 100% 개방 되었다.

하지만 대부분 자급자족 하므로 대량생산하는 바보가 없다.

대량생산에 따른 농약오염 등도 아득한 옛날 일이 되었다.

공해와 석유 고갈 문제도 해결되었다.

걷거나 자전거로 산책하는 사람들 외엔 교통량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서울이나 지방이나 전국 표준 부동산 가격이 적용된다.

설과 추석도 각각 집안 기념일로 대체 되었다.

날짜가 제각각 다르므로 민족 대이동 같은 말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지 오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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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지금까지 사용한 미결제 금액이 표시되면 좋겠다.

작은 돈이라고 무심코 쓰다보면 고지서를 받고 놀랄 때가 많다. 카드 쓰고 영수증을 받을 때마다 미결제 사용액이 표시된다면 지갑에 맞추어 씀씀이를 조절하기 쉽지 않을까... 이런건 어디다 건의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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