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구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쌔
나면서 앉은뱅이 된 자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이라는 성전 문에 두는 자라
그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 가려함을 보고 구걸하거늘
베드로가 요한으로 더불어 주목하여 가로되 우리를 보라 하니
그가 저희에게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보거늘
베드로가 가로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하고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 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미하니 "
(3:1~8)

지금 읽고 있는 책의 제목이 <내게 있는 것> 입니다. 바로 위의 말씀에서 뽑은 제목이지요. 내게는 무엇이 있나 생각해보았습니다. 아파트, 돈, 지식 ... 남보다 많이 가진 것도 아니지만 하나같이 썩어지고 없어질 것들입니다. 책의 저자는 베드로와 요한이 가지고 있던 예수님을 주목하라고 하였습니다.
무엇을 얻기 위해 지금 애쓰고 있는가? '주여, 오직 당신만을!'이 답변이 아니라면 물거품 인생을 좇고 있음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한없이 부끄러워지는 아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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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na 2005-03-12 0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의 최선을 최고의 하나님께 - 오스왈드 챔버스의 <주님의 최고봉>
오늘 읽었는데.. 나오더라구요. 늘 동기를 새롭게 하여야 함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