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삶은 결코 외형적인 업적으로 남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만다. 한 인간의 삶은 살아남은 자들의 심령 속에 지워도,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한 컷의 영상으로 새겨져 남는다. 이것이 죽음인 동시에 삶이다. < 내게 있는 것 p. 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