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눈뜨면 절대 자지 않는 딸 재우려고 옷도 벗지 않고 다 누웠다. 일단 자는 분위기로 몰고 간 것이지...ㅋㅋ. 결국 딸을 재우는데 성공했는데.... 문제는 나도 잠들고 말았다. 허겈! @@ 소중한 나의 새벽시간이 날아가버렸지만 온 가족이 함께한 특새라 기분이 쌈쌈하다.
나이가 들면 종합 비타민을 먹어야 한다고 한다. 적은 양이지만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여러 가지 미량 원소들을 편협한 현대의 식생활을 통해 섭취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하기 때문이다. 몸 속에 있던 것들도 소모되고...... 그래서 오늘부터 종합비타민을 먹기로 했다. 일상의 나른한 피로감이 사라졌으면 좋겠다.
포인트가 200점이다. 누가 내가 올린 밑줄긋기를 읽고 클릭 하셨나보다. 얼마 안되는 포인트이지만 기분 좋다. 내가 올린 작은 노력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 기분 좋고, 이런 작은 노력들을 보상하려는 알라딘의 마음씨가 고마와서다.
6시 30분. 토스트와 쌍화차를 준비하고 있는데, 딸과 아내가 일어나 나왔다. 아~, 나만의 새벽시간이 깨어졌다고 불평했지만 사실은 기분 좋다.
목욕하다 다친 상처가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 아물지 않았다. 나는 겨울이면 한 두차례 발 뒷꿈치가 갈라져 따가왔다. 그런데, 발의 각질 제거용 요철로 문지른 이후 갈라지지 않아 매번 목욕 때마다 사용한다. 지난 목욕 때도 신나게 문지르다가 그만 손이 미끈둥 미끄러져 엄지 손가락 위쪽 피부가 조금 벗겨진 것이다.
별것 아닌 것 같았는데 밴드를 붙이고 보호해 주었는데도 잘 낫지 않고 꽤 불편하다. 사소한 일도 소홀히 하지말라는 교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