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하다 다친 상처가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 아물지 않았다. 나는 겨울이면 한 두차례 발 뒷꿈치가 갈라져 따가왔다. 그런데, 발의 각질 제거용 요철로 문지른 이후 갈라지지 않아 매번 목욕 때마다 사용한다. 지난 목욕 때도 신나게 문지르다가 그만 손이 미끈둥 미끄러져 엄지 손가락 위쪽 피부가 조금 벗겨진 것이다.  

별것 아닌 것 같았는데 밴드를 붙이고 보호해 주었는데도 잘 낫지 않고 꽤 불편하다. 사소한 일도 소홀히 하지말라는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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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바람 2005-01-16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각질 제거도 동서양이 다른 것 같다. 우리는 목욕 후 불린 다음에 제거하는데 서양 사람이 쓴 책을 보면 건조한 상태에서 제거하라고 되어있다. 피부를 다치지 않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