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생산년도 보는 법을 배웠다. 타이어 옆면 숫자 중 제일 마지막 두 자리가 생산년 뒤 두 자리고, 그 앞의 숫자는 그 해 몇 번째 생산된 것인지를 나타낸다고...

한국타이어 50,000 x 4 = 200,000

앞 브레이크 라이닝도 교체 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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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닮기 위한 교육과정에 목표가 되어서는 안될 4가지
  1) 외형적 동조
  2) 정확한 교리의 완벽한 고백
  3) 교회 활동 등 온갖 '영적인 일'에 대한 충성 독려
  4) 특별한 마음 상태나 황홀한 체험 추구
  -> 내면의 자아가 변화되면 따라 오지만, 이런 것들이 내면의 변화를 만들어내지는 못한다.

해마다 년말에서 년초 사이가 되면 교회마다 새 일꾼들을 모집하느라 야단들이다. 함께 복받는 좋은 길로 가자고 권하지만 인간의 품성을 생각해보건데 꼭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어쨌건 좋자고 한 일이 되려 오해를 사기도 하고, 올무가 되어 형제자매를 시험에 빠뜨릴 수도 있다. 지금은 3항을 가장 경계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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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늦게 눈이 왔습니다. 올겨울 들어 가장 춥다는 내일을 앞두고 부는 찬바람에 길이 꽁꽁 얼었습니다. 창밖을 보며 몇 번이나 갈등한 끝에 결국 차를 두고 퇴근 하기로 했습니다. 빙판길에 버스도 쩔쩔 매고, 평소에 2분이나 4분 걸릴 거리를 2,3십 분은 걸려서 왔습니다. 2시간이 걸려 도착한 아파트의 텅빈 주차장에 어떤 가족이 나와 놀고 있었습니다. 외동이를 엄마, 아빠 사이에 두고 한 팔씩 붙잡아 미끄럼을 태워주고 있었습니다. 나는 나이 들었습니다. 나는 눈 오는 것이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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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가 경쟁자로 드러날 때가 있다. 씁쓸하다. 믿었던 사람에게서 그런 모습을 볼 때 더욱 그렇다. 업적주의가 사람을 망친다. 끝까지 동지로 남을사람, 키워주고 이끌어주는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그런 사람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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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번도 개인적인 전화를 하지 않았던 사람에게서 전화가 왔다. 하긴 누구나 처음이 있기 마련이기는 하다. 그러나 답답한 것은 30여분의 통화를 했지만 전화의 의도를 모르겠다는 것이다. 우리 인간은 얼마나 복잡한 감정의 동물인지... 자신의 의사를 솔직히 표현하지 못하고 모호하게 포장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무엇을 잃기 싫어하기 때문일까? 30여분 동안 우리는 무엇을 한 것일까? 내 의사가 무엇인지 상대가 알기를 원한 것인가? 아니면 모르기를 원한 것인가? 모르기를 원했다면 왜 전화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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