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뉴스를 얼핏 보는데,
검찰청에서 외국 주빈들을 초청하여
경복궁 경회루 앞에서 파티를 열었다는 기사를 봤다.
경회루 지붕에 조명기구를 설치하고,
무대를 설치하고,
그 사이에 테이블을 놓고 식사를 즐기는 외빈들과,
천막을 쳐놓고 그 안에서 불을 올린 주방 측과,
그리고 공연 후에 외빈들과 손에 손을 잡고 웃으며 돌아다니는 무용수들을 봤다.
그런데 왜 난
그들을 보면서
예전에 고종이 미국의 도움을 얻으려고 했다던,
그리고 많은 위정자들이 국민의 정당성을 얻지 못해서
외국의 도움이라도 얻기위해 했다던 그 많은 기생 외교가 생각난 것일까?
내가 이상한 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