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주문한 책들을 오늘 받았습니다. 
그 중 한 권이 여러 알라디너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카사노바는 책을 더 사랑했다 인데요.

확인도 안 하고 주문했는데 이게 열린책들에서 나온 책이더라구요.

저는 열린책들 특유의 글자 진하고 빽빽한 편집을 너무 싫어해서 좋아하는 책이 열린책들에서 나오면 눈물을 머금고 안 사는데

이 책은 소설이 아니라서 그런가, 책 사이즈 크고 폰트도 다르더군요.  ^ㅁ^ 와-

웬일로 열린책들에서 낸 책의 편집이 마음에 다 드는지! 
자간과 여백도 적당하고 글자 크기도 딱 좋아서 마음에 쏙 듭니다.
중간중간에 표지와 같은 느낌의 삽화도 들어 있네요. 의외..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큰 글자로 바꾸면 600페이지 가까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휘휘 넘기면서 보고 있는데 재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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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 2005-09-28 2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감입니다...흐흐
열린책들 맘에 안들었는데
이책은 디자인도 그렇고 편집도 맘에 드는군요
그나저나 작가가 글쓰는게 장난이 아니죠? 므흣

바람돌이 2005-09-28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기다릴게요. 관심은 가는데 덥석 손은 안가서.... ^^

라주미힌 2005-09-28 2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읏... 나도 질러야겠다.

panda78 2005-09-28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잘생긴 라주미힌님, 사세요 사세요-

바람돌이님- 밑줄긋기라도 괜찮으시다면 올릴게요. ^^

몽님, 그러게요- 유머가 꽤.. ㅎㅎ

페일레스 2005-09-29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밑줄긋기 말고 리뷰 읽고 싶어요! 리뷰 리뷰! ㅎㅎ

바람돌이 2005-09-29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리뷰...리뷰 올리세요. ^^

인터라겐 2005-09-29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열린책들 출판사 싫어 하는 분들이 많으시군요.. 저도 싫어해요.. 바우돌리노는 정말 최악이었다는 기억만...가능하면 열린책들에서 나오는건 자제한다죠...
ㅎㅎ 책 페이퍼 올라오는게 무서워 지기 시작합니다. 속도가 안따라가 주니...

인터라겐 2005-09-29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그나 저나 책값이 장난 아니네요... 눈 튀어 나오고 있어요... 무슨 책인데 보통책의 2배일까요????/

모1 2005-09-30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유명한 카사노바말인가요? 말년에 도서관인가에서 책 필사하면서 연구에 몰두했다고 하던데..

panda78 2005-09-30 2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유명한 카사노바 맞습니다. 카사노바 이야기는 쪼끔밖에 안 나오지만요. ^^;

인터라겐님... 요즘엔 책 값이 워낙 비싸서.. 근데 이게 좀 많이 비싸긴 하죠... ? 삽화빼고 반양장으로 만들어서 반값에 팔아주면 좋을 텐데.. ;;

바람돌이님, 페일레스님, 흠흠.. 리뷰라 해 봤자... - _ -;;; 재밌어요! 이렇게 밖에 못 쓰는 저한테.. ;; 밑줄긋기 공들여 올리는 걸로 봐 주세요- 녜? =3=3=3

상복의랑데뷰 2005-10-06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랑 반대시네요 ^^. 저는 열린책들의 진하고 빡빡한 편집을 좋아합니다~^^

panda78 2005-10-06 1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간 좁은 건 좋은데요.. ^^;; 폰트랑 책 사이즈가 마음에 안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