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조마조마 두근두근 두려워하고 있었사와요. - _ -;;;
택배아저씨가 건네 준 알라딘 박스는 예상대로 묵직하더군요. 아아... 이러심 아니된다니까요오-
거기다 포장까지..
(포장하는 분이 바뀌었는지, 리본이 아주 쉽게 풀려서 좋았답니다. ^^)

포장지를 조심스레 뜯고 내용물을 살펴보니.. *ㅂ*

우와우와우와!

 

 

 

 

 

제러드 다이아몬드 [섹스의 진화]

이 책이 이렇게나 이쁠 줄이야! ^ㅂ^ 작고 가볍고 구멍 뽕 뚫린 표지에다 책등도 예쁘더라구요.
마음에 쏙 들어버렸습니다. ^^

 

 

 

 

 

김영하의 [랄랄라 하우스]
단숨에 읽어버렸습니다. 저는 김영하의 단편 소설들보다 이런 잡문쪽이 더 마음에 드는군요. ^^
다만, 싸이 미니홈피 방문자들의 코멘트는 뺐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퍼플라인 2]

1권만 3천원 쿠폰을 주는 바람에 1권만 사서 읽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2권도 장만하려 하던 참이었지요. 감사합니다. 1권만 외로이 있는 책이 하나 줄었어요- ^_^;;;

 

 

 

 

 

 

헨리 페트로스키의 [디자인이 만든 세상]
이 책, 정말 궁금했는데 오프라인 서점에서 실물 확인을 못 해봐서 긴가민가 하고 있었지요.

받아보니 양장본이더군요. 생활의 발견과 사물의 발견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생활의 발견 파트는 정말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ㅂ^

역시 페트로스키였어요. ^ㅡㅡㅡ^*

 

*** 님.... 정말 정말 기쁘고 감사하고 좋았는데요...... 근데 진짜 이러심 아니되거든요? ;;;
물론 제가 리스트를 쌔우긴 했지만서도..... 이렇게나 많은 책을 보내주시면 어쩌나요- 

저도 열심히 스톡질을 해서 멋진 책들만 골라 보내드리고 싶지만
스톡질하기엔 너무나 자료가 부족하여.... ;;;

부디, 마음에 드시는 책이 눈에 띄거들랑 꼭 알려주세요. (안 그러실 거 알고 있습니다. 부족하기 짝이 없는 자료에 기반해서라도, 별 언니랑 상의해서 골라서 부쳐버려야지. ^ㅁ^  ㅎㅎㅎㅎ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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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미안 2005-09-20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잉~... 책 돌려보기라도 하시나보죠.. 좋네요.. 사실 읽고 나서 책장에 먼지 폴폴 날리는 책처럼 안타까운 것도 없지요... 좋은 것 같네요.. 작은 북카페놀이인가요.
가능하면 주변사람들에게 책 빌려주는데. 회수는 잘 안되요..
그래서 가능한 장편은 빌려주지 않죠.. 그래야.. 회수가 안되어도 좋은 주인 만나서 잘 지내겠거니 생각할 수 있으니까요..
쩝.. 간혹 이빨빠진 책을 보면 가슴 한켠이 쓰리답니다.. 언젠간 채워줘야지 하면서도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
좋은 벗이 있어 좋으시겠어요.

2005-09-20 23: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5-09-20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언니. 제목보고 깜짝놀랬습니다. -_-;;;; 흑흑. 누가 덮치는줄 알았잖아요!!
으흐흐흐흐흐. _-_)~~ 이런 좋은 일도 있군요, 근데 그 님은 누구신가요? ㅋㅋ

2005-09-20 23: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nda78 2005-09-20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아르미안님, 저는 많은 알라디너 분들과 책 돌려보기를 하고 있는데, 정말 좋아요. 회수도 물론 확실하게 됩니다. ^^;

저 위의 책은 선물받은 거에요. ^^ 아무 날도 아닌데, 아무 일도 없는데.. 거한 선물을 받아버렸어요- 제가 각별히 마음에 두고 있는 분이신데 마음씀이 정말 어찌나 세심하고 이쁘신지 시간이 가면 갈 수록 더욱 애정이(?) 깊어져요. 쿨럭. ^^;;;

마늘빵 2005-09-20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책돌려보기. 근데 책소유욕이 강한 저는 그걸 못할듯. ㅋ

미완성 2005-09-20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섹스의 진화...오늘 도서관에서 빌리려다 놓고 왔는데..상당히 가볍고 예쁘더라고요. 그런데 사실 내용은 섹스의 진화에 관한 게 아니라면서요????

panda78 2005-09-21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 알라딘때매 미치겠어요. 지금까지 40분도 넘게 알라딘 접속 안 되서 댓글도 못 달고... 왕짜증... 서버가 뭐가 어째... - _ -;;

날아갈 뻔한 댓글 :
앗, 댓글 다는 동안 그 분이 오셨어요! 꺄악! >ㅂ< )/ ♥
보안유지를 신신당부하셨기 때문에 발설은 못한다네 장미야. ^ㅡㅡㅡㅡㅡ^ 히히-
그리고 이것도 덮침의 일종이 아니겠소? ^^;;;;

마이 러브- ***님아- 아마도 추석 전날 온 듯한데, 제가 미처 못 받고 내려가버렸지 싶습니다. 올라와서는 사진 찍어 올려야지 하다가 배터리가 나가 버린 관계로..;;;
(정신없이 포장을 풀어버리기도 했구요. ^^;;;;)

근데 연휴동안 진짜 많이 바쁘셨나 봐요. 어쩐대- 쯧쯧... 잠도 잘 못 주무셨다니, 제 가슴이 아프옵니다. 저는 시댁에 가서도 많이 잤거든요. 무려 10시 반에 잠을 자는 기염을 토했다는 거 아니겠어요? @ㅂ@;;;;

ㅋㅋㅋ 보관함 해킹이라..뭐 능력이 되거들랑 하시구랴- 그런다고 별님이랑 내가 가만히 있을 줄 아시는 건 아니시겠죵?

panda78 2005-09-21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락사스님, ^^ 저는 마구 내돌리는지라... (음.. 어감이 안 좋군..;;)

멍든사과님, 아직 안 읽어서 모르겠지만, 무지 재미날 거 같습니다용. ^ㅂ^ 같이 즐겁게 읽어보아요-

별님, 그래버릴까요?!

미미달 2005-09-21 0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부럽삼 역시 판다님의 인품이 훌륭하시니 이런 복도 마구마구 들어오는구려
하하
근데 ***님 세글자 ? * * * -> 미 미 달 ? 푸헤헤헤

merryticket 2005-09-21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부러워요^^

mong 2005-09-21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역시 책선물이 최고!!!

물만두 2005-09-21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구신감? 궁금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