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방 구경을 하다 보니, 어떤 곳에(밝히지는 않겠습니다만...) 제가 오랫동안 찾아 헤매던 책들이 줄줄이 올라와 있는 것 아니겠어요?
우와우와 눈을 빛내며 이것저것 골라담고 있었는데... 헐.... - _ - ;;;
아무리 수요와 공급에 따른 가격 책정이라 해도 그렇지 좀 너무하더군요...
현재 서점에서도 살 수 있는 책은 정가의 55%정도. 뭐 이건 괜찮지요? 보통 깨끗한 책은 60-70% 받는 곳도 있으니 말이에요(그러면 그냥 새 책 사고 말지만요. ;;)..
그런데... 찾는 사람도 많고 헌책방에 나오는 물량은 적은 몇몇 인기 책들의 경우...
시공 그리폰 북스 [드래곤과 조지] 1999 정가 7000원 =====> 판매가 12000원. 데엥-
그리폰 북스는 모두 12000원-15000원?
엔더 위긴 시리즈2 [사자의 대변인 1,2] 정가 16000원 ====> 판매가 20000원
카메라 루시다(이건 진짜 인기서적이죠? 아무리 그래도..) 1997. 정가 4500원 === > 판매가 12000원!
마음의 사냥꾼(이거 정말 갖고 싶은데.. ㅠ_ㅠ) 1999, 정가 9000원 =====> 15000원! 으흑흑..
수차관 살인사건 등 관 시리즈 정가 6500원 ==== >판매가 12000원.
시그마 북스 엘러리 퀸 [베덜란드 구두의 비밀] 정가 5500원 -====> 판매가 12000원. (이건 집에 있지마는..;)
쩝.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