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오랜만은 아니지만, 할인 시작한 뒤 한참 별렀기 때문에 무지 오래 기다린 기분이 드는군요. ^-^

 

 

 

 

방화벽 1,2   사실, 전 쿠르트 발란더 시리즈를 아직 한 권도 읽지 않았어요.. ;;;;

이 책으로 시작합니다. 몹시 기대가 되는군요.  ^^

 

 

 

 

권삼윤 씨의 글을 아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뭐 무난한 기행문을 쓰더군요.

그리스는 정말 가 보고 싶은 나라들 중 하나입니다.

 

 

 

 

 

 스티븐 제이 굴드의 <인간에 대한 오해> 이 사람 책을 꼭 한 권 읽어보리라 예전부터 다짐하고 있던 차에, 예쁘게 새 책이 나와주었어요. 2만원이나 되는 가격이 부담스럽지만, <풀하우스>의 두 배에 가까운 분량이니 그렇게 치면 아주 비싼 건 아니지요.

 

 

 

 

 

아, 참으려고 했는데, 리뷰 읽고는 결국... 에도가와 란포는 원래 좋아하니까 후회는 없을 듯 합니다.

 

 

 

 

 

중세의 빛과 그림자 - 그림과 함께 떠나는 중세 여행.

새벽별님이 이게 더 재미있다고 하셔서 선택.  이 책도 상당히 기대가 되는군요.

 

 

 

 

 

피터 메일의 <프로방스에서의 1년>을 예전에 빌려 읽고 마음에 들어서 사려 했더니 품절이더군요. <나의 프로방스>라는 제목을 달고 새롭게 나왔길래 냉큼 구입.

 

 

 

 

 

위치우위의 유럽문화기행 1  - 이 책을 읽어보고 재미있다 싶으면, 유럽문화기행2, 중국문화기행, 세계문명기행도 모조리... 으흐흐흐흐 ^_______^

 

 

 

 

 

이건 얼마 전에 예약주문. 원래 사려고 하던 책인데, 적립금까지 준다니.. ^ㅁ^

 

 

총 9권. 빨리 오면 좋겠네요. 기대가 됩니다. (스타리님의 40권과는 비교도 안 되겠지만.. 흠흠.. 저로서는 큰맘 먹고 지른 겁니다. 질러요, 질러- 카드는 뒀다 뭐해- 이 더운 여름날에- 질러요 질러- 우리 모두 질러 보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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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성 2004-07-20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목 마아르은~ 사스음이~
불우이우웃으을 도오웁시이다아아아~~
채액도 바았스읍니이다아~
도온은 다앙여언히 바았스읍니이다아~

재밌게 읽으소서...!

starrysky 2004-07-20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 질러송은 역시 제가 불러야 잘 어울린다는 걸 새삼 확인하면서..
나는 그넘의 40권이 행방불명되어 이 더운 밤에 푸파푸파 불을 뿜고 있건만, 이 시원해 보이는 책들의 나열은 무엇인지?? 책아, 책아, 내 책들아~~~~ 빨리 엄마 품으로 오렴~
프로방스가 저렇게 새 단장을 했군요. 흥! 옛날 게 더 이뽀요. 글구 2편 '언제나 프로방스'도 괜찮습니다. 전 '교양 있는 우리 아이'는 역시 포기해야겠어요. 아무래도 나의 책이 아닌 듯.. 뜯어말리면서 카드 뺏는 사람도 한둘이 아니구.
저 리스트를 보니 판다님 여행 가고 싶어 근질근질하군요. 비행기 표가 없어서 어쩌나~
전 지금 푸켓 가서 열흘 놀다 왔다는 불타는 염장전화를 받고 더더더 끓어오르고 있습니다. 아후~~ 덥다더워~

아영엄마 2004-07-20 2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그리 오래 된 것 같지는 않은데...@@;; 부러움 떨구고 갑니다..^^*

panda78 2004-07-20 2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멍든 사과님, 읽고 빌려 드릴까요? ^^;;;; 사슴은 또 뭐랴? 캬캬캬

음. 푸파푸파? ㅋㅋ 그 40권은 대체 언제 온답니까- 역시나 한번에 너무 많이 주문하면 안 되는 것인가- 달걀도 여러 바구니에 나누어 담으라 하였거늘--- ^^;;; 염장 지를려고 하는 게 아니구요.. 에이 참, 아침의 영광 거기 디게 느리구만요!

언제나 프로방스 언제나 프로방스- 아아, 그것도 새단장하여 나와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사오나, 나올 생각을 안 하는데요- 어쩜 좋나요. 크흑-

흠흠. 비행기표가 없어서.. 그냥 동해쪽으로 가 보기로 했습니다. 흑. 동남아야. 내년을 기약하자꾸나,우리. T_T

(아영엄마님께만 보이기) 진우맘님께 빌려보기로 하고 스키븐 킹의 <그것>을 취소했거든요.. ^^;;;;)

stella.K 2004-07-20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많이 사셨네요. 부자되셨습니다. 그렇죠?^^

panda78 2004-07-21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세... 다 흑백이에요? ㅜ_ㅜ 으흑. 몰랐어요- 취소하고 다른 거 살래요. 잉잉.

panda78 2004-07-21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잉. 역시 오프에서 확인하고 사야지 실패가 없어요. 그죠? 글씨 작은 건 괜찮은데, 흑백 그림은 못 보겠어요. 기호품의 역사랑 유방의 역사에서 질려 버렸어요, 흑백 그림. ㅡ..ㅡ;;

저건 나중에 보도록 하고.. 아, 그럼 뭘 산다? ^ㅂ^;;

panda78 2004-07-21 0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정말 저는 여행, 그것도 긴-- 여행을 떠나야 해요.... ㅜ_ㅜ 떠나게 해 주세요-

오늘 주문한 것들이라요. 중세 입문서로 무지 좋을 것 같기는 한데, 흑백 도판때문에 잠시 보류하고, 대신 민음사의 오만과 편견과(제대로 번역한 오만과 편견은 과연 어떤 모습이려나요? ^ㅂ^ ) '격리' 주문했답니다. 과연 어떨런지.. 흠..

starrysky 2004-07-21 0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민음사 번역, 좋아하세요? 전 영 별로인 것도 꽤 되던데..
번역자가 교수인 것과 번역을 제대로 하는 것과는 정말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panda78 2004-07-21 0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윤지관 덕성여대교수(영문학)가 전승희(하버드대 강사)씨와 공동으로 영국 소설가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민음사)을 10여년에 걸친 번역 작업 끝에 출간했다. 이들 소장 영문학자들은 꼼꼼한 원문 대조뿐 아니라 서로 교차하여 검토하는 과정을 되풀이해 번역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라기에..

민음사 번역 꽝인 거 많---죠. 고르고 골라서 잘 피해 가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
삼총사랑 몬테크리스토 백작 이건 안 샀잖아요.. ;;;

starrysky 2004-07-21 0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음... 하암.. 오올.. 과연.. (여전히 미덥지 못해하는..)
읽어보시고 꼬옥꼬옥 번역에 대한 평 들려주셔야 합니당~ ^-^

panda78 2004-07-21 0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리님은 어느 판으로 읽으셨나요? (원서로 읽으셨다고요.. ㅡ_ㅡ##)

있잖아요, 스타리님, 제가 퍼핀에서 나온 앤 원서(레드먼드의 앤)를 한 권 샀는데요, 이건 밴텀보다 훨씬 크네요. 밴텀 판에 익숙해진 눈으로 보니 아, 어찌나 어색한지.. ^^;;

starrysky 2004-07-21 0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넹, 원서로도 읽고;; 번역판으로도 읽긴 읽었는데 어느 판인지는 절대 기억할 수 없는 훈늉한 기억력의 소유자!! -_-v
아, 님이 말씀하시는 퍼핀에서 나온 판형 어떤 건지 알 것 같아요. 흐흐, 그거 눈이 시원~하죠. 그리고 잘 안 펴지는 책장 억지로 누르다가 쫙 갈라질 위험도 좀 적은 것 같구.. 하지만 비싸요 비싸..
저한테 앤 양장본이 따악 한 권 있는데(엄마가 프린스 에드워드 섬 관광 기념으로 동생한테 사주신 걸 폭력으로 제압하고 빼앗은) 오오 너무 이뽀요.. 이걸로 전권 다 모으는 게 소원. 하지만, 비싸요 비싸.. -_-;;

panda78 2004-07-21 0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스- 앤 양장본! 그래 스무넷 에서 보니깐 4-5만원 하던데----! >.<
아, 구경이라도 해 봤음 좋겠다. 스타리님, 우리 언제 살림 합쳐요? ^ㅂ^

그래도 퍼핀보다 밴텀판이 표지 그림이 더 예뻐요. 더 앤 같아요. ^-^

마냐 2004-07-21 0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살림합치기 운동까지 나타나다니..안그래도 "와, 부자되셨네요"라고 감탄하려던 참인 것을...ㅋㅋ

panda78 2004-07-21 0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ㅂ< 내가 정말 새벽별 언니때매 못살아- ㅋㅋ
마냐님, 저희 패밀리가 이렇습니다요,녜. 양해해 주시옵소서. <(_ _)>

책읽는나무 2004-07-21 0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 있잖아요!!
<서재 결혼시키기>란 책제목이 생각나네요.....^^
스타리님의 서재와 판다님의 서재를 결혼시키세요~~~^^
주말엔 스타리님이 자리를 양보(?)해줘야겠지만요..ㅎㅎㅎ

물만두 2004-07-21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화벽, 외딴섬 악마 좋습니다. 방화벽은 아직 오는 중이라 저도 안 읽어봤지만 헤닝 만켈의 쿠르트 발란더 좋거든요...

瑚璉 2004-07-21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입트 교수의 '중세의 빛과 그림자'는 추천할 만 한데요. 다시 한 번 구입을 고려해보시지요? 물론 도판이 매우 훌륭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내용은 좋습니다 (약간 딱딱하기는 합디다). 그리고 두 분이 서재를 결혼시키시면 남는 딕 프랜시스의 책들은 (남을 거예요, 분명히... 분명히... 자기암시중) 제가 책임지고 맡겠사오니 전혀 부담느끼지 마시고 저에게 처분하여 주심이... (-.-;).

마태우스 2004-07-21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멋지세요! 제가 그래서 판다님을 좋아한다는...

panda78 2004-07-24 2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련님, 자입트 책.. 담번에 꼭 살게요. ^^ 그런데, 딕 프랜시스가 과연 남으려나요? @ㅁ@

panda78 2004-07-24 2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 ^^** 아이, 공개적으로 이렇게 고백하시면 쑥스럽사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