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장맛비가 내리던 저녁 - 중국
스져춘 외 지음, 이욱연 엮고 옮김 / 창비 / 2010년 1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내일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0년 04월 20일에 저장

어디가 중도며 어째서 변혁인가
백낙청 지음 / 창비 / 2009년 8월
17,000원 → 16,150원(5%할인) / 마일리지 8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내일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0년 04월 10일에 저장

김영민의 공부론- 인이불발, 당기되 쏘지 않는다
김영민 지음 / 샘터사 / 2010년 1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2010년 04월 10일에 저장
품절

이상한 소리 - 일본
나쓰메 소세키 외 지음, 서은혜 엮고 옮김 / 창비 / 2010년 1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내일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0년 04월 09일에 저장



1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다이조부 2010-03-25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독서목록이 대체로 묵직한 인상이네요 ^^


파고세운닥나무 2010-03-25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학기부터 공부를 다시 할까 생각중입니다.

새 달부터는 준비하려 중문학, 일문학 책들을 골라 봤습니다.

<열하일기>, <사기열전>은 몇 달째 매달리는데 새 달엔 마침표를 찍어야될텐데요^^
 
<레인보우>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레인보우
김인희 지음 / 아이디어하우스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왜 목사가 남자라고만 생각할까? 이 질문은 누구보다 내게 하는 거다. 교회를 꽤 오래 다니면서도 여자 목사를 보아온적이 없어서 일종의 낯섦을 갖는 것 같다. 책의 지은이가 목사이고 여자란 걸 확인하고 내가 지녔던 낯섦이 아무 소용 없는 거란 걸 느끼게 되었다.   

  책은 시종 차분하고 담담하게 지은이의 인생과 함께 한 하나님의 은혜를 말한다. 문학과 예술에 조예가 깊은 지은이가 풀어놓는 식견들도 그 은혜와 어울리며 잔잔한 감동을 던져준다. 평소 목사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잘 보지 못했는데, 이렇듯 솔직히 고백하는 모습이 참 좋았다. 꼭 여자라서 그런 건 아니겠지만 이런 목사면 공감되는 부분이 많겠다 싶었다. 내 신앙생활 가운데 그런 날이 올까?


댓글(2)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이조부 2010-03-24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앙을 가진 친구들에게 선물하기에 좋은 책 같군요~

파고세운닥나무 2010-03-24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단 도서로 보내 준 유일한 종교 관련 책인데, 꽤 좋았습니다.
 
<헌법>을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헌법 비타 악티바 : 개념사 17
이국운 지음 / 책세상 / 201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을 받아보고 법학전문대학원에 다니는 후배에게 이 책을 보여주니 헌법은 다루는 범위가 꽤 넓어 많은 걸 배울 수 있다고 일러줬다. 후배의 말대로 책은 인문사회과학을 가로지르며 - 자연과학도 잠깐 언급하지만 - 헌법의 역사성과 의미를 가르쳐주고 있다.  

  헌법을 전공하고 가르치는 안경환 교수의 글을 자주 읽는데, 이 분의 글은 종횡무진이다. '문학'이나 '영화'란 제목이 들어가지 않더라도 - 예컨대 <법과 사회와 인권> - 다방면의 지식을 풀어 놓는다. 이국운 교수의 이 책을 보며 헌법을 전공한 분은 '대개 이렇구나' 생각하게 됐다.  

  개헌론이 슬몃슬몃 나오는데, 문제는 현 정부가 현행 헌법에나 충실하려 노력했는가일 것이다.  '잃어버린 10년'도 싫을 뿐더러 87년 이후 민주화 자체가 싫다는지도 모르겠다. 시민들의 힘을 모두어 만든 87년 체제를 충실히 돌볼만한 가치가 아직은 있지 않을까? 열심히 돌본 후에 헌법을 고쳐도 늦지는 않겠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이조부 2010-03-19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표지 가 보통사람들 주눅 들게 하네요~

내용은 좋은거 같은데 말이죠 ㅎ

파고세운닥나무 2010-03-19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표지는 그런데, 분량도 적고 볼 만한 책입니다.

분량이 적다보니 깊이있게 다루진 않구요.

물론 제가 깊이있게 알 필욘 없지만요^^

다이조부 2010-03-20 01:55   좋아요 0 | URL

사소해서 말하기도 민망한데

알라딘에서 하는 소소한 이벤트에 당첨됬어요~

근데 그게 자연스러운게 아니라 작위적이었던게 살짝 뻘줌하네요~

김광수가 쓴 경제학3.0 40자평 이벤트 하길래

책도 구매하지 않고 40자평을 썼는데 운 좋게 알사탕 1000개 받네요~

이런 소소한 즐거움이 있네요~ ㅋ

얼마전에는 동네도서관에서 힐러리 자서전에 만원이 있더군요~

정말 만원의 행복 이 이거구나 싶더군요.....

파고세운닥나무 2010-03-20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살아있는 역사>는 저도 재미나게 읽었는데......

알사탕 용도가 다양한 것 같은데, 요긴하게 쓰세요^^
 
<과학, 인간의 신비를 재발견하다>를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과학, 인간의 신비를 재발견하다 - 진화론에 가로막힌 과학
제임스 르 파누 지음, 안종희 옮김 / 시그마북스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책을 받아보곤 역자의 이력에 눈이 갔다. 역자는 현재 장로회신학대학원에 재학중이라는데 '이 책 아마도 창조론을 말하지 않을까?' 싶었다. 저자가 분명한 창조론적 태도를 지니진 않는다. 우선은 진화론 자체가 갖는 허술함을 비판한다. 그러다 책의 후반부에 가면 종교적 색채가 강해진다. 가령 이 대목이다. "종교와의 새로운 공감은 세속주의의 부흥과 맞서는 '합리적인 신앙'의 불을 계속 타게 하고, 또한 현재의 서구 문화와 기독교가 압도적으로 지배한 과거의 서구 문화 사이의 불화를 치유할 것이다."(356면) 저자는 기독교 작가인 C.S.루이스를 인용하기도 하며, 여느 기독교인이 그렇듯이 맑스와 프로이트를 비판한다.  

  교회에 다니며 창조론에 대한 귀동냥을 했는데, 어디까지나 하나의 '~론'으로서 창조론과 진화론은 부족함을 갖는다. 그걸 인정하지 않고 모든 걸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다고 맹신하는 게 잘못이다. 종교에 대해 합리적 비판이 아닌 비난을 일삼는 리차드 도킨스가 그렇고, 진화론을 과학 교과서에서 빼자는 기독교인이 그렇다.  

  무엇보다 인간의 신비를 이해하는 데 창조론과 진화론은 모두 도움을 준다. 저자의 책이 창조론에 방점을 찍기는 하나, 진화론이 지배하는 과학계에 '달리 생각함'을 보여주는 의의는 갖는다 하겠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이조부 2010-03-19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점이 인색한 주인장인 4개씩이나?

^^ 단평 잘 보고 갑니다 ㅋ

파고세운닥나무 2010-03-19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도킨스 책도 안 읽어보고 무어라 하는 게 좀 그렇네요.

그저 풍문만 듣고 했던 말인데.

저번에 도킨스 책 읽어보신 걸로 아는데, 어떤가요?

좋으셨으면 제게도 추천해 주세요!

다이조부 2010-03-20 01:52   좋아요 0 | URL

<만들어진 신>이 반액할인 하길래 충동구매 했어요 -- ㅋ

뚱땡이책이라서 한 600페이지 되는거 같은데 절반 이상 읽었는데

요즘에 영양가 없이 바빠서 제껴두고 있어요 ㅎㅎ

<만들어진 신>은 책 내용의 논지는 이해하겠는데, 책을 읽기 이전에도

종교에 관한 환상이 거의 없어서 그냥 무덤덤하네요~

근데 도킨스는 비판을 넘어 비난을 해도,과학자여서 인지 논거를 제시하더군

요~ 살아있는 지식인 중에서 도킨스랑 어깨를 나란히 하는 사람은 움베르트

에코나, 촘스키 정도 인거 같아 같아요~ 옛날에 3대기타리스트 같은

명성을~ ㅎㅎㅎ

근데 저는 도킨스 책은 별로 였지만, bbc다큐중에서 <악의 뿌리>인가

하는 2부작 다큐를 다운 받아서 봤는데 그게 상당히 재미있더군요~

김용옥도 그런 시도를 한거 같은데~, 아무튼 그 다큐 권합니다 ^^




파고세운닥나무 2010-03-20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챙겨서들 봐야겠네요^^
 
삼성을 생각한다
김용철 지음 / 사회평론 / 201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이 있어 오가며 버스에서 8시간을 보냈는데, 이 책을 읽었다.  

 

  고속버스에 타면 밀린 잠을 자두는 게 평소의 모습인데, 책 읽는내내 잠이 싹 가셨다.  

 

  고민을 한 아름 껴 안는다.  

 

  김상봉 교수가 계속 해 '삼성불매운동'을 말한다.  

 

  그런데 그게 여간 힘든 게 아니다.  

 

  물건을 사려는 손길만 끊어서는 안된다.  

 

  발길도 끊어야 한다.  

 

  손길, 발길 뿐이겠나? 

 

  눈길도 보내면 안 된다.  

 

  저녁마다 물레를 돌리던 간디의 위대함을 깨닫는 건 이 때문이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이조부 2010-03-14 2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하시네요~ 전철에서는 책을 봐도 고속버스에서 책을 보는것은 구토가 쏠릴 정도로

힘들텐데 말이죠. 이 책의 가독성이 그만큼 끝내준다는 것이겠죠~

저번에 파고님 출신대학을 짐작했던 방법을 이준구 선생 책을 보니까 휴리스틱 이라고

하더군요~ 우리나라 말로 딱 적합하게 맞는게 없어서 휴리스틱 이라고 표기하는데 굳이

번역을 한다면 주먹구구 정도라고 하네요. 한국에서는 학벌에 관한 문제가 민감해서

상대방이 먼저 말하기 전에는 묻는것을 자중하는게 예의라고 생각하는데 무리수를 뒀네요.

전에도 말했지만, 파고님 단평으로 우선 읽고 싶은 욕심을 참아 봅니다.

정말 드래곤볼에 나오는 정신과 시간의 방에 하루만 들어가 있고 싶네요 ㅋ

근데 전 원래 삼성에 거부감이 강해서, 결혼해서 살림을 꾸리면 삼성제품을 하나도 쓰고

싶지 않은데, 휴대폰 은 고민이네요. 애니콜에 길드여져서~ 요즘에는 취업준비 때문에

전화기를 쓰지 않지만, 일을 시작하면 어쩔수 없이 전화기를 써야 할텐데~ 사소한 불편을

감수하고 새로운 전화기에 적응해야겠죠?

파고세운닥나무 2010-04-13 16:58   좋아요 0 | URL
애니콜은 써 본 적이 없어서......

요새 아이폰 써 보려고 하는데, 통신회사도 옮겨야 하고 삼성 부품이 30% 들어간다는 말에 고민하고 있네요.

출신학교 물어보신 건 괜찮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