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식 옥중서한 - 1971-1988
서준식 지음 / 노사과연(노동사회과학연구소) / 200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한겨레>를 통해 서준식이 귀국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독일에 머물다 귀국한 것이다.  

 

  서승이 일본에 자리를 잡았으니 서준식을 제외한 4남매는 일본에 있는 것이다.  

 

  서준식만 여전히 떠돌이의 삶을 사는 듯해 마음 아프다.  

 

  그의 가정과 직장이었던 인권운동 사랑방에 관련된 일을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그가 그토록 머물고자 했던 조국을 등질 정도라 생각하니 많이 힘들었으리라 생각된다.  

 

  내 바람은 당신이 고통 속에서도 국적을 유지하며 함께 하고자 했던 민족이 지금 어디로 가려는지 보아주라는 것이다. 

 

  내 간절한 바람이다.   

 

                   서준식(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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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arada 2014-03-28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어렵고 답답하고 힘든 시대에....서준식 선생님이 더욱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