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라는 느낌은 당신의 건강에 좋다.















비록 석달씩이나 걸렸지만 '저자'로부터 직접 답신을 받고 보니 몹시 반갑군요.

영어공부를 좀 더 열심히 했더라면 e-mail이나 facebook 등을 통해 외국의 유명 저자들과도 가끔씩 대화를 나눠볼 수 있으련만 그게 여의치 않으니 속 상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이럴 때마다 외국에서 공부하다 온 분들이나 영어에 능통한 분들이 몹시도 부럽다는 생각 밖에 안 드네요...


 * 한심한 영
어실력으로 실로 오랜만에 써본 영문 메시지(
facebook 화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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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 2011-12-20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축하드립니다. 오렌님.. 영어? 문장 보다는 진정성이 더 중요하겠죠. 그 진정성이 잘 통했던 것 같네요 ^^

oren 2011-12-20 12:43   좋아요 0 | URL
네.. 맞습니다.

저자가 쓴 이 책을 읽어 보니 제가 인상깊게 읽었던 책들이 유난히 많이 인용되어 있더라구요. 유전과학자나 진화심리학자가 쓴 책들뿐만 아니라 심지어 아담 스미스의 도덕감정론에 대해서까지 언급하더군요.

그리고 한국의 과거 신분사회(`우리와 그들`로 명확하게 구분지었던)에 대해서도 다룬 내용들을 읽으면서 깊은 인상을 받아, 내친 김에 facebook을 통해 검색해 보니 저자가 마침 facebook을 쓰고 있더라구요. ㅎㅎ

페크pek0501 2011-12-27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 드립니다. 그런 행운을 얻으시다니... ^^

oren 2011-12-27 21:35   좋아요 0 | URL
행운이라고 하기에는 느낌이 좀 다른 것 같아요.
제 입장에서는 저자로부터 기대했던 `당연한 답장`을 너무 늦게 받았다는 것인데,
그게 불만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반가움으로 다가오더라는 것이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