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보면 가끔 그런 생각이 듭니다.

도대체 난 책을 왜 읽을까하는 좀 말도 안되는 생각이지요...

책이 좋아서 읽는다는 평범한 대답을 스스로에게 하고 또 그것에 만족하면서도 왜 그런 생각이 자꾸 나는걸까요...

그래서 생각을 해보니 그런 고민을 하게된 것은 내가 좋아하는 책들이 아닌 먹고 살기위한 책들에 정을 붙여가던(?) 시기부터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단순히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이 아닌 필요한 것을 습득하기 위한 책 읽기라는 것이 제 독서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순간 즉 보관함에 전산과 경영관련 책들이 항상 반 이상을 차지하게 된 시점부터였던것 같습니다.

먹고 살기 위한 학습을 위한 책 읽기와 내가 즐기는 책을 읽는 것과의 약간의 트러블이라고 생각하지만 마음속에는 나 하고 싶은 대로 살고 싶은 욕구(?)때문이라는 생각도 들구요...

아뭏든 좀 미묘한 차이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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