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시인의 사회
N.H 클라인바움 지음, 한은주 옮김 / 서교출판사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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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영화에 대한 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영화 자체를 보지는 않았습니다.그러다 보니 이 책을 읽으며 생각하는 것도 많아지고 느끼는 것도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역시 책으로 읽는 것이 나름대로 생각할 거리를 더 많이 던져주는 것 같습니다.^^;

이 책(영화도 마찬가지겠지요...)을 읽으며,자신의 학창생활을 돌아보게 된 다른 분들처럼 저 또한 제가 겪은 학창생활을 돌아보게 되었지만 이 책에서처럼 아주 환상적인(?) 선생님을 만나보지 못한 학창생활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스스로 일어나지 못한 제 청(소)년기에대한 후회가 더 컸던것 같습니다.

"오늘을 즐겨라"라는 말이 오늘 하루 내가 만족하며 지내는 삶을 살아라라는 의미라면 공부에서 만족을 찾던가,아니면 다른 것에서 만족을 찾았어야 하지만,이것도 저것도 아닌 비관주의자의 삶을 산 시기가 요새는 많이 후회가 됩니다.

이제 36살, 아직 희망과 용기를 잃지않고 오늘을 즐길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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