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리안 일만년의 지혜
폴라 언더우드 지음, 김성기 옮김 / 그물코 / 2002년 11월
평점 :
절판


원래 역사 그 중에서도 뭔가 특별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이 책이 가지고 있는 특수성을 생각하며 주문했는데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는 책인 것 같습니다.물론 처음에 기대한 것과는 조금 다르지만 인류의 지혜가 어떻게 발전했는지 그리고 문자가 없더라도 역사가 어떻게 전승되는지에 대한 분명한 예를 본 것 같아 충분히 흥미롭습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특성들이 문화와 역사의 전승이라는 과정에서 생겨나며 시대의 부침을 거치며 발전하거나 퇴보한다는 것을 한 부족의 장구한 역사와 그 속에서 발전한 지혜속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현대의 문명생활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부분이라는 생각도 듭니다.또한 다른 분들도 이야기 하시듯이 편하고 단절되지 않는 문장의 흐름은 책의 두께를 의식하지 않을정도로 만들어주는 것도 사실입니다.인류가 어떻게 사고를 발전시켰는지에 대해 흥미를 가지시거나 조상들의 생활에 흥미를 가지시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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