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브 - KI 신서 412
켄 블랜차드.셀든 보울즈 지음, 조천제 외 옮김 / 21세기북스 / 200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전산에 종사하면서 느끼는 것 중의 하나가 전산인들은 기술에 대한 자부심과 신념이 강해질수록 팀을 이루어 작업하는 것에 약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작업자체가 컴퓨터 앞에 앉아 로직을 구상하고 구현하는 작업이 거의 전부(?)이기에 어쩌면 당연할 수도 있는 것이지만 실력좋은 사람들이 다수가 있음에도 처절히(?) 실패하는 프로젝트들을 경험하거나 또는 지켜보게되면 팀이라는 것을 그 들이 이해나 하고 있는지 궁금하게 되는 것이 어쩔 수가 없습니다.

전산은 한 사람의 천재가 거의 모든 것을 이루어놓을 수도 있는 분야인 것은 사실이지만 리눅스의 예를 보아서도 알 듯이 수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의견을 조율하고 함께 개발할 때 뭔가 중요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것이 바로 팀을 이루고 팀을 통해 최대한의 성과를 끌어내는 사람들만이 이룰 수 있는 결과 입니다. 저는 전산인들이 이런 책들을 많이 읽어야 된다는 생각을 하게되는 것이 어쩔 수가 없습니다. 진정 팀을 이루어내고 그 것이 유기적으로 진행되어 훌륭한 성과를 이루어내야 한다는 기본적인 마인드를 갖춘 전산인이 많아지는 날이 오기를 바라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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