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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리아 전기 (양장)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지음, 박광순 옮김 / 종합출판범우 / 2006년 2월
평점 :
품절
우선 카이사르가 직접 쓴 이 책은 너무나 재미있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아주 간단 명료한 문장으로 묘사된 갈리아 전쟁의 내역은 마치 독자들이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가지게 만들정도입니다. 또한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4권의 카이사르에 대한 갈리아전쟁시기의 설명은 대부분 이 책을 인용한 것이라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카이사르가 누구이고 갈리아 전쟁이 무엇인지정도만 아는 일반사람들이 읽더라도 전혀 무리가 없고 쉽게 빠져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이 책을 읽으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은 후세의 역사가들의 평가가 아닌 역사적 인물 본인이 쓴 글과 그 관점을 통해 독자만의 평가와 관점을 가질 수 있는 쉽지 않은 기회를 가지게 된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