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 각질 관리법 총집합~

우리 피부의 가장 바깥층을 이루고 있는 표피는 5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젊고 건강한 피부는 27~28일을 주기로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내면서 세포들을 표면으로 밀어올린다. 이런 표피 세포층의 가장 바깥층이 각질층이다. 이 각질층은 이미 죽어 있는 세포들로 단단하고 건조한데, 자외선과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고 수분이 증발되지 않도록 보습막 역할을 하기도 한다.

피부 나이가 들고 스트레스, 피로 때문에 묵은 각질이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가지 않고 두껍게 쌓이기 시작하면 피부색은 칙칙해지고 가려움증 등 피부 트러블이 생기며 화장도 잘 받지 않게 된다. 묵은 각질이 제때에 떨어져 나가도록 해야 매끄럽고 윤기 있는 피부로 가꿀 수 있기 때문에 각질 관리는 반드시 필요하다.

클렌징 크림이나 로션 등 메이크업 정도에 맞는 메이크업 클렌저로 메이크업을 지우고 클렌징 폼으로 이중세안을 한다. 클렌징 폼으로 세안하기 전에 각질이 쌓이기 쉬운 헤어라인, 이마, 콧방울, 턱 부위를 물과 손가락을 이용해 원을 그리듯 마사지하면 더욱 좋다.

얼굴을 데지 않을 정도로 뜨거운 스팀타월을 이용하거나 대야에 뜨거운 물을 받아놓고 김을 쐰다. 스팀타월을 하면 딱딱한 묵은 각질이 부드러워져 없애기 쉬운 상태가 된다.

눈과 입 주위를 제외하고 얼굴 전체와 각질이 심한 부분에는 필링 제품을 바른 후 손가락 끝으로 가볍게 원을 그리듯 문지른다. 이 때, 너무 세게 문지르지 말고 가볍게 마사지하듯 해 2분 안에 끝낸다.

1 건성 피부타입
월 1회 정도가 좋다. 피지 분비가 적고 연약한 건성 피부타입은 스팀타월로 모공을 열어준 후 각질 관리 마사지 제품으로 마사지를 하여 묵은 각질을 제거해 준다. 피지 분비가 많은 코, 이마, 턱 등 부위는 조금 더 신경 써주는 것도 잊지 말자.
2 중성 피부타입
주 1회 정도가 좋다. 세안 후 스팀타월을 2~3분 정도 해 모공을 열어준 후 필링 제품이나 각질 관리 제품을 바르고 원을 그리며 가볍게 문지른다.
3 지성 피부타입
피지 분비가 가장 많은 피부타입으로 모공이 잘 막히고 각질이 쌓이기 쉬우므로 주 1~3회 정도 규칙적으로 노폐물을 없애줘야 한다. T존과 턱 부위에 필링 제품이나 각질 관리 제품을 이용하여 가볍게 마사지한다.
4 복합성 피부타입
주 1회 정도가 적당하다. 이때, 피지 분비가 많은 T존 부위를 더 신경 써서 해주고, 나머지 부위는 필링 제품이나 각질 관리 제품을 사용해주면 된다.

노폐물과 메이크업 잔여물, 오래된 각질을 없애는 데는 팩이 좋다. 먼저 스팀타월을 이용해 얼굴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어준 후 팩을 바른다. 팩은 각질을 없애면서 모공의 노폐물을 없애주고 수분과 영양을 단시간에 공급해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플레인 요구르트에 들어있는 젖산 성분은 피부의 묵은 각질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어 제거하기 쉽도록 도와주고 피부도 매끄럽게 해준다. 수분 공급 효과도 있기 때문에 건성이나 지성 등 모든 피부타입에 효과적인 방법. 플레인 요구르트 10g에 밀가루를 약 3g 정도 섞어 바르기 편한 농도가 되면 얼굴에 고르게 펴 바르고 10분간 팩을 한다.

계란 흰자에 들어있는 황 성분은 피부의 과다한 피지를 줄여준다. 클렌징 폼 세안을 끝낸 다음 마지막 단계의 세안으로 사용한다. 계란 흰자를 충분히 거품을 낸 다음 미용소금과 4:1로 섞은 다음 얼굴에 골고루 마사지 한 후 미온수로 헹구어 낸다. 피지가 많은 지성 피부타입이나 T존 부위에 하면 효과적이다.

건조하면 각질이 더 심해지므로 매일 보습에 신경 써야 한다. 세안 후 차가운 화장수를 화장솜에 충분히 묻혀 피부결을 따라 발라준다.
매일 저녁 크림이나 로션에 에센스를 2:1 비율로 섞어 가볍게 5분 정도 마사지한다. 보습과 영양공급 효과가 좋아 피부에 하얀 각질이 일어나지 않는다.
유난히 버석거리고 피부에 생기가 없는 날은 스팀타월을 한다. 세안 후 크림을 듬뿍 바르고 가볍게 마사지 한 후 뜨거운 물에 적신 스팀타월 2장을 포개 얼굴에 얹은 후 3분 정도 둔다. 번거로우면 팔팔 끓인 물을 대야에 담아 3분 정도 얼굴에 김을 쐬어주어도 된다.

뽀득뽀득 소리가 날 정도로 빡빡 씻는 세안 방법은 좋지 않다. 이런 방법은 피부의 노폐물 뿐만 아니라 피부에 남아 있어야 할 유분이나 각질까지 모두 제거하기 때문. 세안을 할 때는 최대한 손에 힘을 빼고 부드럽게 하도록 한다.

가장 손쉽게 각질을 잠재울 수 있는 방법. 세안 후 따뜻한 물을 적신 타월로 5~10분 정도 얼굴을 감싼다. 아니면 세면기에 따뜻한 물을 받아 놓은 후 얼굴을 세면기 위에 대고 타월을 머리 위로 감싸 김을 쏘인다. 누구나 알고 방법이지만, 빨리 할 수 있는 탁월한 방법이다.

가장 손쉽게 각질을 잠재울 수 있는 방법. 세안 후 따뜻한 물을 적신 타월로 5~10분 정도 얼굴을 감싼다. 아니면 세면기에 따뜻한 물을 받아 놓은 후 얼굴을 세면기 위에 대고 타월을 머리 위로 감싸 김을 쏘인다. 누구나 알고 방법이지만, 빨리 할 수 있는 탁월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