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저녁 우리는 해변에 앉아 하늘에서 불타고 있는 거대한 석양을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그에게 태양은 무엇이며 왜 저렇게 지고 있느냐고 물었다.

"도련님의 가슴에 대고 물어보세요."

그는 그렇게 말했다.

"고요한 가운데 자기 마음에게 물어볼 줄 아는 사람에겐 많은 것들이 분명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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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4-08-05 1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나요? @ㅁ@

꼬마요정 2004-08-05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재미있습니다. 물론 아직 다 안 읽었지만, 읽은 부분까지는 재밌어요~~^^
곧 다 읽으면 리뷰 올릴게요~~^^*

데메트리오스 2004-08-05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금 읽어보긴 했는데 재밌네요. 다만 역사소설보다는 역사책을 더 좋아하는 지라 카르타고의 역사에 대한 책이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요.

꼬마요정 2004-08-06 0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역사소설은 역사서와는 확실히 다르니까요.. 저도 카르타고를 좋아합니다. 특히 한니발을 좋아했죠...그리고 이 책을 읽고 더 좋아하게 되었어요..그도 인간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