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한인 피랍인 23명 문제는 해결될 때까지 이슈거리겠지..

오늘 이 문제에 관해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게 됐다.

일단 무교 2명, 가톨릭 신자 1명, 불교 신자 1명. 불행히도 개신교 신자가 없어서 뭔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다.

어쨌든 좀 전에 커피 마시면서 이야기 하다가 이 이야기가 나왔는데...

학습효과라고 해야 하나...

다들 하는 얘기가 제발 돌아왔을 때 하나님의 은총이라고는 얘기 안 하면 좋겠다..라는 거.

잘 되면 하나님 덕이고 못 되면 정부 탓이라고 할까봐 싫다는 거.

뭐, 그냥 입 다물고 있었다.

괜히 이야기 하다가 비난을 조장할 것만 같았다. 그건 아닌데...

아까 바람구두님 글도 봤고, 어제 아프님 글도 봤고 해서인지 조심스럽다.

종교 문제는 너무 어렵다. 그러니 종교를 제외시키고 생각하자.

그냥 그렇게 결론 내기로 했다.

이제 피랍인들이 무사히 돌아오길 바란다는 것만 생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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