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싸매고 하릴없이 있기보다는 이 때 열심히 책을 읽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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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내가 말하려 한 것을 한마디로 요약하라면, 나는 그것을 그리스 비극의 정치성이라고 표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이 책을 읽는 분들에게.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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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의 세계는 곧 우리의 세계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그 세계는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커다란 문제들, 즉 정신적, 정치적인 거의 모든 문제들에 대해 분명하고도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해왔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칸트의 세계는 현재적이다. 칸트의 세계는 말할 수 있는 것과 사유할 수 있는 것의 한계에 대한 안전한 물음에서부터 종교 및 정치적 도덕주의자의 매혹적인 치유의 약속에 이르기까지 온갖 해결책을 제시한다. - 만프레트 가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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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떤 점이 훌륭한가? 우선, 철학을 개념이나 지식이 아니라 문제 또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룬다. 기존의 철학 텍스트가 학생과 일반인들에게 환영받지 못한 이유는 철학 속에서 철학의 개념을 중심으로 설명하려 한 데 있다. 이와 달리 이 책은 철학 밖에서 문제를 구성하여 다시 철학 속으로 들어간다. 그래서 철학이 삶 속에서 살아 숨쉬는 활동이게 한다. - 유헌식 (세종대 겸임교수·서양철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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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철학과 강사 김영건씨의 <철학과 문학비평…>은 이환 김윤식 김영민 김우창씨등 철학과 문학(비평)의 대화를 추구하는 이들의 견해에 대한 비판적 문제제기를 담고 있다. 지은이가 보기에 이들의 작업은 대체로 철학적 엄밀성을 희생한 바탕위에서 문학적 직관과 수사에 치우치는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지은이는 최근 유행을 타다시시피 하는 '녹색문학론'에 대해서도 그것이 또 다른 거짓 신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공허한 이론이라고 비판한다. - 최재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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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문학과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매혹적인 책이 될 것이다. - 윌리엄 비어스 (미주리 대학교 고고학, 미술사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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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서양정신의 역사가 나르시스의 꿈으로 점철되어 있다고 본다. 그 꿈의 정체는 무엇인가? 저자가 파악한 그 꿈의 정체는 ‘홀로주체성’이다. 홀로주체는 한 번도 타자를 받아들이기 위해 자기를 버린 적이 없는 정신, 그리하여 인격적인 만남, 참된 만남을 알지 못하는 정신이다. - 표정훈(출판평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