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1권

 1.2005년 12월

 2.도서관

 3.도대체 무라카미 류가 어떤 작가이길래? 라는 생각으로 그의 책을 처음 잡기 시작하였다.
     일단 손에 잡히는대로 이책부터 먼저 집어들고 나왔는데....나는 이책을 이미 읽은 것이
     아닌가? 라고 여겨 집에서 열심히 책을 찾아보니 책이 없다.
     지난번 서점에서 이책을 사고자 한참을 들고 다니다가 아마도 나는 다른책을 구입했었
나보다. 나는 여지껏 이책을 구입해서 내가 소장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책 표지가 눈에 익어 가끔은 내가 소장하고 있다고 착각을 하게 되거나....때론 읽었다고 여기게 되는 그러니까 오해의 소지를 담고 있는 책들이 요즘 자꾸 늘어나게 되는 것같다.

 암튼...각설하고...일단 도서관에서 빌려온 이책을 읽어보았다.
나온지 꽤 되는 책이로군!
읽고 나니 그의 대단한 명성에 사뭇 고개를 갸웃거리기만 했다.
아무래도 이사람의 책도 더 많이 찾아서 읽어보아야만 나 나름대로의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같다.

 그래도 작가를 알고 싶어 처음 책을 잡고 읽다보면 단박에 그작가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는 경우가 있기도 하고, 몇 권을 더 찾아 읽어도 영~~ 땡기지 않는 경우도 있다.
되도록 너무 혹~ 빠져들지도 말고, 그렇다고 너무 거리를 두질 않으며 책을 읽고자 노력한다.

 헌데 류는 몇 권을 더 읽어도 그닥 끌리지 않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드는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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