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4권

 1.2005년 11월

 2.판다님께 빌린 책

 3.몇 년전부터 읽어봐야지~~ 찜해 둔 책이었었다.
    이상하게도 책에 관한 책이 참 흥미롭게 읽혀진다. 단순한 호기심으로 읽는 것이겠지만
    그래도 책에 관한 책들은 재미있다.
    이책도 책에 관한 내용을 적은 앤 패디먼의 수필집 같은 책이다.

 그녀의 책벌레 이야기는 어릴적부터 시작되는데 그녀의 부모로부터 고스란히 물려받아 그녀와 그녀의 친오빠는 그야말로 진정한 책벌레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그녀의 아가들도 책을 먹으면서 놀고 있단다.
그녀의 책에 대한 예찬론은 끝이 없다.
그리고 그녀의 그러한 삶이 많이 부럽기도 하다.

 신랑또한 독서광인지라 결혼을 하면서 신랑의 책과 앤 패디먼의 책들이 너무도 방대하여 한동안 따로 보관하고 있다가 결혼한지 몇 년이 지나 그책들을 하나로 합치는 그러니까 서재끼리 서로 합방을 시킨다는 내용을 시작으로 그녀의 책에 관한 인생을 하나씩, 하나씩 재미있게 서술하였다.

 나 또한 책을 너무도 사랑하여 내자식들에게 그녀처럼 멋진 모습으로 남을 수 있을까?
멋진 모습으로 내새끼들의 기억속에 남고 싶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영엄마 2005-11-16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그동안 책을 몇 권이나 읽으신거예요? @@

책읽는나무 2005-11-16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니깐 지난번에 컴이 고장나 보름동안 서재에 못들어왔을때 그때 읽어둔 책이에요!
지금 컴이 말짱해지니깐 또 책을 안읽고 있습니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는 역시 힘든가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