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3권

 1.2005년 11월

 2.알라딘

 3.언제적 선정도서였던가?
    암튼 차력도장 선정도서!
    아마도 이책부터 선정도서가 밀리기 시작했던 것같다.
    아니군!
<나는 걷는다>부터 밀렸군!..워낙 책의 두께가 압박을 심하게 가해오는지라.....쿨럭~

 이책은 시간에 관한 책이다.
나는 솔직히 제목 그대로 아인슈타인에 관한 책인줄 알았다.
아인슈타인에 대한 대목도 있긴 하다만...뭐랄까? 그에 대한 업적이나 사고관을 피력한 책인줄 알았다.
조금 예상을 앞질러 간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책은 시간에 관한 소설책이다.
하지만 소설책이라고 하기에도 좀 뭣한 뭐랄까?
산문집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아주 독특한 분위기의 책이다. 딱 미국인의 정서에 맞는 내용이 간결하여 읽을땐 술술 잘 읽혀 얼른 읽어버려 남는게 없을 것 같지만 막상 책을 덮고 나면 많은 생각을 하게끔 만들어주는 그러한 매력이 있다.

 한 번쯤 우리가 그렇게 생각해 왔었던 시간이란 개념과 그리고 어쩌면 우리가 미처 한 번도 생각지 못한 시간이란 관념을 속속들이 아주 쉽게 우리의 일상사를 통해 잘 설명해주고 있다.
손바닥만한 작은 책이지만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크다고 봐야겠다.

 솔직히 평생 가봐야 이책을 읽어볼 수 있었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내가 관심있어하는 분야의 책이 아니므로....ㅡ.ㅡ;;
하지만 차력독토를 통해 내가 알지 못하는 책들을 많이 접하게 되어 새로운 눈을 뜨게 되는 것같아 기분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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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5-11-16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윽.. 저는 차력도장의 불량 회원이어요. 선정도서의 1/4도 안 읽고 리뷰도 안 올리고...ㅜㅜ

책읽는나무 2005-11-16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뭐 요즘은 리뷰는 거의 못올리고 있습니다. 그냥 책이라도 빨리 읽어둬야겠기에.....ㅡ.ㅡ;;...(이건 비밀인데....게으름을 피우면 복돌성님이 채찍을 들고 쫓아오실 것같아서 말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