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1권

 1. 2005년 11월

 2.판다님게 빌린 책

 3.책의 표지란에 가족사진이 담겨 있는 모습을 보고서 나는 뜬금없이 이주헌이라는 작가는 아내와 엄마의 역할을 하고 있는 여인이라고 생각을 해버렸다. 헌데 책을 읽다보니 여인네가 아니라 이주헌이라는 작가는 남편이자 아빠의 역할을 하고 있는 남자네!.이런 무식한~ㅠ.ㅠ

 이놈의 무지는 언제쯤이면 좀 벗겨지려나?
그래도 알라디너들 덕분에 요즘 무식의 껍질을 많이 벗겨내고 있는 중이긴 하다만..ㅡ.ㅡ;;

 이책을 읽으면서 나는 신화에 관련된 책을 다시 손에 쥐고서 같이 읽어나갔었다.
책을 읽으면 주인공 이름들을 외우는 것에 젬병인 나로선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이름은 항상 헛갈리고 머리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신들이었다.
그래서 머리속에 정확히 박기 위하여 두 권의 책을 같이 읽어내려가니 또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다.
반복되는 내용들이 제법 나오지만 그럴수록 으음~~ 고개를 끄덕 끄덕 나름대로의 잘난척을 해가면서 읽어내려가는 묘미가 있다...누가 보든 말든..ㅡ.ㅡ;;
그리고 이책을 더욱더 신중하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여튼 조근 조근 신화이야기를 곁들이면서 많은 그림들과 조각들 그리고 곳곳의 유적지와 박물관의 소개까지 참으로 세세하고 친근감이 감도는 참으로 친절한 책인 것같다.
또한 가족여행을 떠난 그네들의 모습 또한 좋은 자극제도 된다.
나도 훗날 아이들을 데리고 저렇게 여행을 떠날 수 있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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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5-11-16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 책이랑 같이 읽으면 더 재밌고 좋더라구요. 변신 이야기랑 같이 읽으셨어요? ^^ 저도 변신 이야기 1권만 샀는데, ㅎㅎ 찌찌뽕~!

책읽는나무 2005-11-17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윽~ 날았다~~ㅋㅋ
어디로?
지붕꼭대기로~~~
이제 조만간 2권을 구입하여 읽어야겠어요...여운이 가시기전에..ㅡ.ㅡ;;
책은 정말 읽으면 읽을수록 읽어야 할 책이 자꾸만 늘어나네요..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