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나무님이 선물을 보내주셨다.
아으...이거 고마워서 어쩐다?^^
오즈의 마법사,
팝업북이다.
정말, 환상적이다.^^
별소년,아주 신이 났다.
님이 보내주신 편지도 잘 오려서 책에 붙혀 둘께요^^
정말,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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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성이 생일이었다지?
성이는 민이의 갑장 친구다.
아마도 두 녀석들이 두 살때부터 서재질을 시작하면서 상대방의 아이사진을 봐오면서 알게 된 것같다.
어른들끼리는 나이차가 아무리 많이 나도 아이들의 나이가 같으면 곧바로 친구가 될 수 있다지?^^
헌데 민이와 성이도 동갑이긴 하지만, 검은비님과 나도 같은 학번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더 친숙하게 느끼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암튼....올초에 또 민이의 친구 마로의 생일을 맞이했을때도 가만있기가 뭣해서 그림책을 한 권 선물을 해줬다..물론 조선인님 극구 사양하는 걸 겨우 꼬드겨 선물을 안겨드렸었다.
그러다보니 성이도 가만히 지나가기가 좀 그래서 또 검은비님을 꼬드겼는데....당최 그림책 선정을 안해줄 심산이어서 말이지!....마침 이그림책을 갖고 있지 않고, 갖고 싶다는 것을 포착함과 동시에 주문을 했다.
그러니까 검은비님이 많이 뭉기적대는 바람에 마로보다는 좀 더 비싼 그림책을 성이 손에 들어간 셈이다.
ㅎㅎㅎㅎ
살짝 마로에게 미안해지기도 하는데.....ㅠ.ㅠ
그리고 아직 챙겨야 할 민이 친구가 더 있다.
류도 이미 생일이 지나버렸는데....맨날 뒷북만 쳐대고 있는 나로선 제때 챙기기가 쉽지가 않다는~~ㅡ.ㅡ;;
류야 기다려!
아줌마가 달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