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거울을 들여다보면
31년을 살아온 다른사람의 얼굴을 들여다보고 있는 듯하다.
분명 눈에 익은 내얼굴,내모습이건만....
거울에 비친 내모습의 삶을 여지껏 살아오지 않은 듯한 착각이 인다.

그러니까 나는 지금 내가 내모습을 거부하고 있는 듯하다.

하룻밤 자고 나면 또 생각이 달라지겠지만.....
가끔은 내가 나를 거부하고 싶을때가 종종 있다.
지금처럼........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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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巖 2005-08-08 1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제도까지 갔다가 왔에요. 책읽는 나무님댁은 어딜까 생각했었죠. 아마 제일 가깝게 간 공간일듯 싶군요. 민이 이야기 요즘은 못 본것 같네요.

물만두 2005-08-08 1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ㅡ.ㅡ;;

Volkswagen 2005-08-08 2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왜? 보고 싶었어!

책읽는나무 2005-08-09 0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암님.........거제도에서 제일 가까운 알라디너분은 제가 알고 있는 사람중엔 아마도 책울타리님이 아닐까? 싶네요..^^....책울타리님댁이 진주거든요!
저도 제작년 여름 이맘때 거제도를 다녀오면서 책울타리님을 생각했었습니다.

저희집과 거제도와는 아마도 서너시간의 거리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도 가깝다면 가까운셈이지요?..^^
여행하시면서 제생각을 하셨다니 감격스러울따름입니다...^^;;
거제도......참 경치좋은 곳이란 생각을 두고 두고 하게 되는 곳입니다...그래서 시간되면 자주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구요...님도 좋은 여행 되셨는지요?..^^

물만두님..........ㅡ.ㅡ;; x2

폭스.............몰라~ 몰라~ 나 더위 먹었나봐....요즘 새벽에 잠이 깨어 혼자 우두커니 있을때가 많아지고...좀 그래~~ 그래서 딴생각이 자꾸 드나봐..ㅡ.ㅡ;;
빨리 이더위가 좀 가시면 나아지려나??
나도 보고 싶었어....어떻게 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