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이게 뭐야??
누가 이렇게 바꾸어 놓았나?? 내허락도 없이~~~~~~~~~~~
변화에 별루 익숙치 않은 내게도 영 당황스럽고....어색하기만 하다...
타인의 서재에 문을 두드리면....마이리뷰에 올려진 책을 먼저 접하면서 비록
읽진 않았어도...벌써 책의 내용이 내게 와 닿는것 같아서 읽어보고 싶단 충동을
느끼곤 했었고.......왼쪽 윗편에서 솔솔 올라가는 커피잔의 김을 바라보면...
정말 맛있는 커피한잔을 먹고싶단 충동에 커피를 많이 타마셨더랬는데.....
그러면 타인의 서재에서 정말 그사람과 커피를 마시면서 얘기를 나누는듯한
착각에 빠지곤 했었는뎅..................
이게 모야???.................
바뀐 알라딘에 적응하려면....또 무지 시간이 걸리겠구만!!!
길치,방향치인 나는..........여기서도 어딜 눌러야되는지 몰라 무지 허우적대다가
예전의 방식 고대로의 길을 찾아서 타인의 서재를 갔다가 다시 오기를 반복하
니.........바로 아래에 그길을 가는길이 더 쉽게 있었다........ㅎㅎㅎ
'이건 좀 편하겠네!!'하면서 그래도 바뀐 장점이 조금씩 눈에 들어오긴 했다..
그래도 일단 색깔이 마음에 안든다.....회색!!......내옷은 주로 회색이 많긴 한데..
나를 제외한 모든것은 원색이었으면 좋겠다.....보는 내가 밝고 명랑해질수 있게
말이다...........
그리고......어제 내가 내서재중 마이페이퍼에 이상한게 붙어있었단걸 발견했다..
성적이 매겨져 있었다......이것또한 아주 눈에 거슬리면서 불안하기도하고......
그러나 솔직히 기분은 좋았다....성적표를 받았을때....선생님의 의견란에 '이학
생은 $%^&$&$%#$^&%%^%^.......................'........나를 북돋워주는 말일것이라
생각하니 기분은 좋은데......하지만 마이페이퍼공간은 진짜 나만의 공간이어야
한다는 생각에...그냥 끄적끄적해놓은것인데..자랑할만한곳이 못되기때문이다..
하지만......
친한 친구같은 몇몇이 나의 삶이 궁금해진다면......그리고 나라는 인간이 궁금
할때..........페이퍼를 보구서.......아~~ 이렇게 살아가는 인간도 있구나!! 라고....
생각해준다면................페이퍼에 계속 글을 남겨볼까한다.......
암튼......
알라딘의 변화에 내가 무지 심란하여.....너무도 흥분했었나보다...
아......
흥분을 가라앉히러 가야겠다.................
슝=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