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0권

 1.4월 5일

 2.도서관

 3.차력독토 선정도서 중 한 권!
    조지 오웰의 소설들은 매번 눈도장만 찍고 있지 여적 한 권도 읽어보질 못했다.
    (하긴 안 읽은 책이 어디 한 두 권 이겠냐만..쩝~~)

그러던 중 차력독토 덕분에 그의 소설을 읽기 전에 그의 산문집을 먼저 접할 수 있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술술 잘 읽혀 내려가는 것 같다.
나는 단편소설책은 진도가 잘 안나가는데...산문집은 그런대로 잘 읽히는 것 같다.
좀 쉽게 느껴지기 때문일까?
그래도 좀 어려운 산문은 여전히 난해하긴 마찬가지!..ㅡ.ㅡ;;

하지만 조지 오웰의 명성을 생각한다면 이책이 좀 어렵지 않을까? 걱정이 앞설지도 모르지만 그것은 기우에 불과하다..^^

암튼.....이책을 읽고 나니 더욱더 그의 소설을 읽어봐야겠단 의지가 불타 오른다..ㅋㅋ
그리고 고전소설을 읽어야지~~ 매번 생각만 했지 실천하기 어려웠는데...이젠 정말 한달에 한 권 이상이라도 고전소설물을 읽어야겠다.
일단 집에 사다놓은 민음사 시리즈 중 세 권 정도의 고전소설책이라도 후딱 읽어야겠다.
저것들 도서관에 가보면 떡 하니 <청소년 권장도서>란 딱지가 붙어 있다.
나혼자 몰래 사서 읽는 건 상관없지만..
도서관에서 저책을 빌려 읽으려니 왠지 손이 부끄럽게 여겨지는 건 왜 그럴까?  
아마도 마태우스님이 "제인 에어"를 읽지 못하는 이유가 이러한 이유일지도???ㅋㅋ
(지금은 읽으셨겠지??^^)

아~~ 지금 남 탓할때가 아니다.
다른건 못 읽었어도 <제인 에어>는 학창시절 읽긴 했다만 내용이 가물 가물 생각이 나지 않는 것이.....흠~~
모든 책을 다시 읽어야 할 듯!!..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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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4-06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책 소개받았습니다,,

책읽는나무 2005-04-06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소개받은 책인데...부끄럽군요..^^

아영엄마 2005-04-06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은 10년에 한 번씩 다시 읽어줘야 합니다. 그럴 때마다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난티나무 2005-04-06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지 오웰의 "1984"... 기억에 남는군요..
아영엄마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책읽는나무 2005-04-06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10년에 한 번씩!...^^....저도 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헌데 느낌이 다르게 다가오는 건 이해되는데...아주 낯설게 처음 읽는 것같은 느낌일땐 정말 내머리를 의심하게 되는 심정은 좀 비참하더라구요..ㅋㅋ

난티나무님..........제가 제일 읽고 싶은 책이 바로 <1984>이에요..^^
이책은 퀴즈프로에도 자주 등장하더라구요...ㅡ.ㅡ;;

난티나무 2005-04-06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핫~~~^^ 책나무님, 비참해 하지 마세요. 그게 정상...아닌가요???^^;;
파트리크 쥐스킨트도 "... 그리고 하나의 고찰"에서 그러던 걸요..ㅎㅎㅎ

책읽는나무 2005-04-06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그런가요?....음~~
그럼 안심하고 나의 뇌를 무방비 상태로 놔둘랍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