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5권

 1.3월 27일

 2.도서관

 3.한대수의 사진집으로 어제 도서관에서 몇 권 같이 보았던 책들 중 한 권이다.
    김기찬의 사진집과 최민식의 사진집 그리고 한대수의 사진집 이렇게 세 권을 본셈이다.
세 권 중에서 앞서 올린 김기찬과 최민식의 사진집에 비해 한대수의 사진집은 마음에 다가오는 감동은 좀 덜하다..ㅡ.ㅡ;;

하지만...어딘지 모를 자유스러움이 담겨 있어 좀 편하긴 했다.
분명 이작가가 카메라에 담고자 했던 것들은 인간의 고독함과 그고독을 뛰어넘은 평화를 찾고자 하였음일터인데...이작가의 카메라에 담긴 모습들은 주로 뉴욕을 기점으로 미국과 유럽등지에서 찍은 외국 사람들이 대다수다.
잘사는 자기들의 나라에도 동냥하는 사람들은 넘쳐난다.
하지만 외국인이라는 이질감 때문인지?....고독해 보이거나 가슴이 시린 감정이 나오질 않는다.
그들의 행동이 일종의 퍼포먼스 같아 보이기도 하고..반항같아 보이기도 한다.

 요즘 사진집을 한 두 권 구입하려고 이것 저것 부러 찾아 보고 있다.
한대수의 사진집은 이책이 처음이기도 하지만...이책은 별로 소장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그래도 도서관에서 조용하게..
낯선 곳에서 처음 알게 된 이작가의 강한 고독감은 좀 땡기기는 한다.
기회가 되면 다른 책들을 더 살펴보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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