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권

1.3월 3일~4일
2.도서관
3. 나는 이 책이 김혜자라는 한 배우의 회고록 같은 책이라고 생각했었는데...작년 마냐님의 리뷰를 통하여 그렇지 않다라는걸 알았다.
그래도 계속 뒤로 미루다 마침 도서관에서 이 책을 발견하여 덥석 집어왔다.
몇번을 가도 보이지 않던 책이 마침 누군가가 읽고 금방 가져다 놓은듯한 자리에 꽂혀 있었다.
줄곧 책에서 손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책이다.
그리고 읽는 내내 내 눈이 글을 따라 가는 것이 아니라 내 귀가 글을 따라 가는 듯한 착각에 빠졌다.
계속 내 옆에서 김혜자 본인이 독백을 하는 듯하다.
아주 차분하고 담담한 목소리로...
하지만...진정 가슴에서 울려나오는 목소리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