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권
![](http://image.aladin.co.kr/coveretc/book/coversum/8932905533_1.jpg)
1.1월 27일
2.도서관에서
3.오늘 김영하 소설책을 다 읽은김에 도서관에 반납하고...김형경 소설을 다시 대출받고...(헉~~ 나 이러다 이달의 도서왕으로 뽑히는거 아녀?..^^)
책꽂이 옆에 서서 장 자끄 상뻬의 그림책을 또 읽었다.
오늘 읽은 책은 <겹겹의 의도>란 그림책이다.
며칠전에 본 <아름다운 날들>보다 이책이 더 마음에 든다.
어찌 제목만을 놓고 보았을땐 <아름다운 날들>이 더 좋아보이지만....이책은 아주 많이 시니컬해보인다.
헌데 이책은 좀 뭐랄까?
뭔가를 깨우쳐 주는듯한 인상이 더 강하다.
나는 이책 넘 비싸서 침만 꼴깍 꼴깍 삼키면서 검색을 해보니 이책을 산사람이 있다.
우리의 지족초등학교에 다니는 박예진양!
치카님의 이벤트에 차석으로 합격하여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예진양!
예진양은 좋겠다.
이렇게 좋은 그림책을 두권이나 다 갖고 있으니~~ㅡ.ㅡ;;
예진양 어머님도 아이들에게 책 무지 많이 사다 주시나보다...
아마도 플래티넘 회원이 아니실까? 속으로 계산해본다...ㅡ.ㅡ;;
예진양의 리뷰를 훑어보니 가히 초등학생 수준 이상의 짧지만 명쾌한 리뷰가 올라와 있다.
독서왕은 역시 틀리군!...하고 생각했다.
이 책은 정말 마음에 든다. 글 그림 모두. 이 책 속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그들의 하루하루를 살펴보는 일은 무척이나 흥미롭다. 이 책을 보면 인생이란 어떤 것인지 궁금한 느낌이 든다. 이 책 속에 있듯,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울고 웃기는 인생, 그리고 그 속 은밀히 숨겨진 ‘겹겹의 의도 '
나는 초등학교 5학년때 인생이란 어떤것일까? 라는 생각이 아예 없었던것 같은데....ㅡ.ㅡ;;
책을 많이 읽다보면 이렇게 사고력도 깊어지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