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권

 1.1월 22일 ~ 23일

 2.도서관에서 빌린 책

 3.어제 도서관에서 빌린 세권의 책중 가장 먼저 읽은 책이다.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을 쓴 박민규의 신인작가상을 거머쥐게 만든 작품이다.
신인이라~~~~~
읽어보니 신인티가 물씬 풍긴다.
신선하고도 신선한 충격을 심사위원들이 받았음직한 작품이라고 볼수 있겠다.
이책도 그런대로 재미있다.
그래도 나는 <삼미~~~~>책이 더 재밌는것 같다.

박민규작가는 포복절도할만큼 큰 웃음속에 날카로운 칼날을 숨겨놓고 있는듯하다.
읽고 나면....뭐랄까?
처음엔 분명 코메디작품을 읽는듯한 느낌이었는데..
다 읽고 나면 시니컬작품을 하나 읽은듯하다.
<삼미~~~~>책만큼의 감동은 덜했지만 그런대로 머리를 식힐겸 재미나게 읽을수 있는 책이다.

그리고 갑자기 슈퍼맨이 보고 싶다.
진짜 슈퍼맨도 죽었고...가짜 슈퍼맨도 죽은 이마당에.....
과연 슈퍼맨이 날아와줄까?
슈퍼맨이 없다면 대타로 배트맨이나 원더우먼이라도.....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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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ji 2005-01-24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야밤에 안 주무시고요- ^>^
박민규는 저도 좋아라 하는 작가랍니다. 재미있지요, 서늘한 유머는 아니지만, 제법 괜찮습니다. ^>^

책읽는나무 2005-01-24 0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는 님은??..^^
가끔씩 머리가 아프고 매사에 짜증이 묻어날때 이사람 책을 읽으면 딱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전 성석제의 책도 참 재미나게 읽었더랬는데...박민규작가가 더 한수위인듯하더이다..아무래도 나이를 속일순 없나봐요..ㅋㅋㅋ

kimji 2005-01-24 0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야심한 시간에 비빔면을 해 먹었다지요. 살 찌는 소리가 뽀도독뽀도독 들립니다;; )
아, 성석제, 저도 좋아했던 작가입니다. 지금은 예전보다 덜 이긴 해도 말이지요. 신간이 나왔더군요. 보관함에 넣어두었는데, 아마 조만간에 구입을 할 듯요.
재미있는 소설, 좋지요. 박민규의 소설이 재미있어도 그 안에 또 메시지들이 충분히 잘 녹아 있어서 그 재미가 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고요. 물론, 성석제의 글도요. ^>^
아, 소화시키고 자려면 한참은 더 컴 앞에 앉아 있을 듯 합니다^^;

책읽는나무 2005-01-24 0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밤에 비빔면.......ㅋㅋㅋ
맛있었겠수다...안그래도 지금 저도 출출해서 뭘 먹어야 하나? 고민하고 있던차에 비빔면이란 글을 보니 쪼로록~~~ 뱃소리가 울리네요..^^
이젠 머리가 어질어질 휘청휘청~~ 하려고 해서 지금 이시각에 뭘 먹으면 소화시키긴 좀 힘들것 같고....그래서 그냥 참고 자야지 않을까? 싶네요..ㅠ.ㅠ

요즘 님도 한가해 보여 보기 좋으네요..^^
무척 여유있어 보입니다...그리고 한층 삶이 정겨워 보입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