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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전사 ㅣ 비룡소 걸작선 28
로즈마리 셧클리프 지음, 찰스 키핑 그림, 이지연 옮김 / 비룡소 / 2003년 1월
평점 :
절판
사실 나는 로즈마리 셧클리프라는 작가를 이책을 통하여 처음 알게 되었다.
헌데..셧클리프라는 작가가 꽤 유명한가보다.
나는 이작가의 책은 한번도 읽어보질 못했고, 제목또한 조금 생소하다.
조금 부끄럽다.
유명한 작가들의 책을 남들은 다 읽었건만 나는 여적 한번도 읽어보질 못한 나는 스스로 많이 부끄러운 행동이라고 생각한다..적어도 나자신에게 그렇게 말하고 있다..ㅡ.ㅡ;;
특히 동화책에 있어서 나는 더더욱 그런 마음이 드는건 왜일까?
셧클리프는 어린이 역사소설을 다루기로 유명한 작가이다.
실로 대단한 작가가 아닐수 없다..
어릴때부터 병약하여 침대에 누워 있는 일이 많아 어머니가 옆에서 책을 읽어주었다고 한다.
그때부터 셧클리프의 독서력은 다져지기 시작했는데..그래도 학교의 정규과목에 적응을 하지 못하여 그만두고 미술학교로 학교를 옮겼다라고 프로필엔 적혀 있다..
작가는 어린시절부터 다져진 독서력을 기반으로 작가가 되었지만..어린이들에게 어떤것이 더 중요한것인가?를 잘 꿰뚫고 있는 작가인것 같다.
자기나라의 역사를 잘 알아야 정체성의 흔들림없이 다른것들을 잘 받아들일수 있다 하질 않는가!
가히 영국의 어린이들은 복받았다고 할수 있겠다.
수많은 동화들속에서도 셧클리프의 역사를 다룬 동화책도 있으니....
많이 부럽다...ㅡ.ㅡ;;
이책은 역사소설이라고 하기엔 뭣하지만..옛 청동기시절의 부족생활을 다룬 책이다.
한사내아이가 태어났지만 그소년은 한팔만 쓸수 있는 외팔이다..바로 이소년이 주인공인 드렘이다..
드렘의 성장소설과도 비슷한 내용인데..드렘이 전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엮은 소설이다.
전사가 되려면 늑대사냥에서 혼자의 힘으로 멋지게 늑대를 죽여야만 전사의 명칭을 얻게 된다.
하지만 낙오가 되면 혼혈인족으로 떠나서 살아야한다.
그 옛시절에도 오로지 강자만이 살아남나보다.
용감한 드렘은 늑대사냥에서 멋지게 한판 붙었지만..결국 신체의 장애를 넘어서질 못하고 실패로 끝나고 만다..그리하여 양치기를 하는 부족민들에게 돌아가 양을 치면서 생활하지만 마음은 언제나 자신의 고향을 향하고 있다.
그러다 겨울이 닥쳐 굶주린 늑대가 양을 넘보던 찰나 돌리노인을 구하는 도중 드렘은 늑대사냥에서 만났던 그늑대를 결국 멋지게 해치워버린다.
늑대사냥에서 만났던 그늑대를 다시 그자리에서 만났다라는게 다소 억지스러워 보였지만..그래도 리의 드렘은 멋지게 늑대를 사냥을 했다..
이일로 드렘은 다시 부족민들에게 받아들여지고 멋진 전사의 명칭을 얻게 되며..화롯가 식구인 블라이를 아내로 맞아들이게 됨으로 이책은 끝이 난다.
멋진 해피엔딩이다..
동화책은 이렇게 해피엔딩으로 끝나줘야 멋있다..^^
읽는내내 남성들의 얘기만 나오고..여자들은 옷감을 짜거나 음식을 하는등 별로 중요한 일을 할수 없는 사람으로 나온것 같아 못내 못마땅하다..
아이들의 뇌리에 어떻게 박힐지 그것이 궁금하지만..그렇다고 역사적인 옛이야기에 허황되게 허구를 집어넣기도 좀 그럴것 같단 생각도 든다.
사실 그대로 옮겨놓아야 역사소설의 값어치를 할것이다.
그렇다면 정말로 그시절엔 여자들은 저런일들밖에 하질 않았을까?
암튼..이책은 사내아이들에게 무한한 모험심을 자극시킬수 있는 책이 될듯하다.
책을 여성과 남성으로 구분하여 읽힌다는게 다소 무리가 있겠지만...그래도 아이들이 읽는 책을 가만히 들여다보면..약간 분류를 지어 읽는듯하다..
여자아이들은 여자아이가 주인공인 책을...남자아이들은 남자아이가 주인공이고 모험심과 박진감이 넘치는 종류의 책을 잡는다..
나또한 그랬던것 같다..주로 여자아이가 주인공인 책을 많이 읽었으며..또 좋아했던것 같다..
내아들녀석은 그렇게 편파적으로 책을 읽히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래도 아들이라서인지 이런 책들은 자꾸 눈여겨 보아지게 된다.
또한 드렘처럼 용감하고 멋진 남자로 성장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은근히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