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권

1.7월 24일 ~25일

2.진우맘님께 빌려읽은책

3.책표지가 우선 눈에 들어온다.....좋아하는 색깔중에서 내가 가장 으뜸으로 치는 파랑색이다...파랑색도 요런 파랑색이 좋다...^^


진우맘님은 권태기에 빠졌을때 이책을 읽고서 은밀한 불륜을 꿈꾸었다고 했었나??.....내기억이 맞는지 몰르겠네......ㅡ.ㅡ;;
하여튼.....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파고든 책이었다....
예상했던대로의 불륜(?)에 관한 스토리가 나왔다....

리뷰들을 대충 훑어보니....밀애라는 영화의 원작이었어나보다....나는 밀애라는 영화를 아직 보지는 못했다....그냥 김윤진이 그영화로 인해 여우주연상을 받았던것으로 기억한다....그때 기억으로 김윤진이 벗고 나온 영화여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는 소문만 들었던터라....나는 그런종류(?)의 영화일것이라 생각했었다....하지만....이책을 읽고나니 그영화를 한번 보고싶어졌다....
내일 비디오방에 한번 들러봐??
하지만...책을 읽고나서 영화를 본다면.....50%의 실망감을 안게 될텐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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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4-07-26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밀애 생각보다 너무 별로였어요..전 이책을 은영이 낳고 대여점에서 빌려보았는데..
뭐랄까..불륜에대한 미화랄까..여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이 안되는거예요..공감도 안되고..바보같다는 생각밖에..그렇게 싫으면 이혼하고 좋은 사람이랑 살지..박제같이 살다가 겨우 죽은꽃이나 피우나 싶어서..
그런데..이거이 나이가 더 들다보니 그럴수도 있겠구나..싶기도하고^^
불륜을 꿈꾼다기보단 그냥 좋은사람이랑 가슴 떨리는 연애 한번 해보고 싶기도하고..ㅋㅋ..
결혼생활에 불만이 없어도 육아에 지치고..남편은 바쁘고하면..
예전의 가슴떨리는 연애시절이 그리워진달까?...그런책이었습니다요..

책읽는나무 2004-07-26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예전에 메디슨카운티의 다리를 스무살적에 읽었을때.....약간 이해를 못했었습니다..
그리고 과동기예비역이 길길이 날뛰었었죠!!
그때 그영화가 나왔지 싶어요...영화를 보고와서 분륜은 절대 용서할수없는 짓이라고 무척 흥분하더군요!....나는 왜 여자는 안돼냐고 따졌더랬지만...실은 나도 속으론 분륜은 좀~~~ 했었거든요....ㅡ.ㅡ;;
그런데 저도 결혼하고 서른줄에 접하고보니....어느정도 이런내용들이 공감되더군요..쩝~~
남편과의 사랑없는 삶이 진정한 삶인지~~
운명같은 남자를 만났다는게 진정한 삶인지~~
근데 왜 하필 그운명의 남자는 뒤늦게 나온답니까??..ㅎㅎ
제생각엔 운명의 남자를 먼저 만나 결혼을 하고 지금의 남편을 뒤에 만났다면? 또 어떤 반응이 있었을까?? 싶기도 하구요...
남편과의 운명도 예견되어 있다면....아마도 반대상황이 생기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남편을 뒤늦게 만난걸 후회하며 먼저 결혼한 운명의 남자에게 미안해하며~~~
아~~ 지금 제가 무슨말을 한답니까??...ㅎㅎㅎ
이런 소설들은 사람을 참 묘하게 센티멘탈하게 만들어버리는군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