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9권

 1.6월 27일 ~ 7월 14일

 2.온라인서점에서 구입

 3.이거 이거 정말 창피하다....도대체 얼마만에 읽었단 말인가??....ㅠ.ㅠ
그래도 이책 한권은 책두권을 읽은 셈이다..내가 40권이라고 적을래다 참았다....
ㅡ.ㅡ;;
이책의 페이지분량이 475페이지다........ㅡ.ㅡ;;
오로지 상권 한권만 이정도이니.....하권도 똑같은 페이지분량일게다.....ㅠ.ㅠ
나는 죽다가 살아나는줄 알았다.......
헌데.....오늘 판다님의 서재에서 <스티븐 킹>의 책의 분량을 보고 깜짝 놀랐다....
상,중.하 세권인데......각권이 600페이지란다........정말 허걱~~ 했다....
모두들 책표지그림만 봐도 무섭다느니~~~ 정말 무서우니 한밤중엔 읽지 말라느니~~~ 코멘트를 달아놓았
지만......난 책페이지분량이 더 무섭다고 코멘트를 달았다.....ㅡ.ㅡ;;

지금 내가 삼천포로 거의 속도위반수준으로 달려가고 있군!!.....ㅡ.ㅡ;;;(거긴 우리외갓집인데..^^)

어쨋든....나는 이책을 다 읽었다......^^
뿌듯하고 기쁘다......^^

하루에 짬짬이 읽다보니.....사람이름이 이사람 같기도 하고....저사람 같기도 하고....무지 혼란스러웠다..
그래도 앞장을 들추어 찾아보는일을 하지 않았다.....앞장을 들추다보면...분량이 많아서 어디까지 들추어야할지 감을 못잡을뿐이다.......ㅡ.ㅡ;;
딱 기억하는 이름은 윌리엄 수도사와 아드소!!.....하긴 주인공 이름만 외우고 있으면 장땡이지!!^^
좀 난해한 구절도 제법 있었지만......재미있었다..
다들 분량은 많아도 재미는 있을꺼라고 말을 해준것에 이해가 가게끔 해준 책이었다...^^
일단 방대한 페이지수에 비해 범인을 못잡은것이 좀 아쉽다....하권에 실마리가 있나보다...ㅡ.ㅡ;;
지난번에 어디서 (수니나라님의 리뷰에서였나???)......약간의 실마리를 읽은것도 같다...
차라리 몰랐으면 더 궁금했을텐데........지금 다른 밀린책들이 나를 애타게 바라보고 있는 이시점에서
하권을 선뜻 잡아들기가 두렵다....ㅡ.ㅡ;;;
다른책들로 일단 머리를 좀 식히고...다시 파고들어볼까나??
그렇게 되면......상권의 내용들을 많이 잊어먹게될것 같은데.......ㅡ.ㅡ;;
설마 상권을 다시 읽어봐야할 불상사는 없겠지??....아마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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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4-07-14 1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포일러가 되버렸군요..미안해서 어쩐데요^^

책읽는나무 2004-07-14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안하긴요!!
그래도 지금 하권을 읽고 싶어 죽겠는데.....
다른 책들도 읽고 싶고...지금 어떤책을 읽어야될지!! 무척 난감합니다..ㅡ.ㅡ;;

아영엄마 2004-07-14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두꺼운 책을 자꾸 미루는 것이 바로 그런 이유거든요.. 읽다 말다 하다 보면 앞의 내용이 가물가물해서 원... 장미의 이름도 미루고 있는 책입니다. 어느 세월에 사서 볼지..

明卵 2004-07-14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권을 확~ 잡아 버리셔요!
삼천포가 외갓집이요? 저희는 친가가 진주에 있는데^^ (아빠의 절친한 친구분 친가는 삼천포고요~)

책읽는나무 2004-07-15 0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맘님......전 별로 두꺼운책이 아니어도 읽다 말다하면 앞의 내용이 가물가물하던데..이건 무슨 징조죠??...ㅎㅎㅎ....그래서 전 수필집같은 편안한 글이 좋은가봅니다...앞의 내용을 생각지 않아도 되니 말입니다..ㅎㅎ..(에궁 좋아하는 이유가 이리도 단순한것이 들통나버렸군요!!..^^)

명란님......확~~ 잡긴 잡아야하는디...........ㅡ.ㅡ;;..^^
ㅎㅎ...외갓집은 삼천포이고....친정아버지 고향은 진주옆에 산청이지요!!...^^
진주엔 책울타리님이 사시는데.....ㅎㅎㅎ
근데요...삼천포나 진주나 고성,통영등 요일대는 예전엔 선을 봐서인지...서로 비슷한 지방사람들끼리 결혼을 한것 같아요...^^

어째....갈수록 고리 매듭이 자꾸 연결되네요....ㅎㅎㅎ
설마~~ 울친정엄니랑 님의 아버지가 친구분은 아니시겠죠??......ㅎㅎㅎ

갈대 2004-07-15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권이 더 재밌으니 꼭 읽어 보세요. 그리고 절대 앞을 들춰보면서 읽으면 안 됩니다. 제가 예전에 그렇게 읽다가 몇 번 포기했던 적이 있거든요. 일단 쭉 읽고 나중에 다시 한 번 읽는 것이 좋겠네요. 이건 사족인데 스티븐 킹의 책이 1600쪽이라도 대화가 많아서 빈 공간이 많고, 활자와 줄간격도 커서 장미의 이름처럼 빽빽하게 줄이면 천 쪽 정도 밖에 안 될 것 같습니다.

책읽는나무 2004-07-15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갈대님........그런가요??.....그럼 장미의 이름과 스티븐 킹은 매일반 마찬가지네요...ㅎㅎ...님의 응원을 힘입어 꼭 읽어봐야겠습니다...^^...하지만 오늘 벌써 다른책을 먼저 펴버렸습니다...며칠전에 잠깐 앞부분을 읽었더랬는데....저걸 마스터하고 하권을 읽어볼까? 생각중이에요...빌린 책들은 빨리 읽고 부쳐줘야하니까요!!..^^
제가 하권을 얼마만에 읽어내는지 주목해주세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