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8권

1.7월 7일~8일

2.호랑녀님께 대여한책!!

3.지난주에 호랑녀님께 빌려드린책들과 내가 호랑녀님께 빌린책들을 받았다..^^
네다섯권을 빌렸더랬는데......중에 덤으로 메모지도 오고....이책도 같이 포함되어있었다.....순간...나는 이책도 주문했나?? 많이 헷갈렸더랬는데.......ㅡ.ㅡ;;

일단 이책부터 읽어봤다....책두께도 얇고....피아노교육이란것에도 끌렸다...나도 어릴때 잠깐 피아노를 배워보긴 했는데....참 좋은 악기라고 생각한다....그래서 민이도 어느정도 자라.....자기가 배우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칠때 한번 가르쳐볼 욕심이 있다....^^

피아노는 단지 악기를 다룰줄 아는 기능을 뛰어넘어.....정서적으로도 풍만하게 만들어주는것같다....

일단 여기까지~~~~~~~^^

너무 많이 적어버리면 나주에 리뷰쓸때 곤란하다......쓸꺼리가 바닥나기때문!!.....^^

헌데 궁금증이 하나 이는게 있다......책의 저자가 <범영숙>씨인데......나는 줄곧 의문점이 드는것이 과연
호랑녀님과 이분과 무슨 연관이 있을까??이다......ㅡ.ㅡ;;;
호랑녀님도 범씨고....이분도 범씨고.........???
처음엔 바보같이 나는 이분이 혹시 호랑녀님의 어머님이 아닐까?? 생각했다.....성이 같다고 대번에 생각한것이.....엄마라니!!......아버지면 몰라도!!
그래서 다시 생각한것은......고모??..........ㅡ.ㅡ;;
희귀성이라서 암만해도 연관이 있을듯하다.......^^

호랑녀님!!.......누구시죠??......정말 고모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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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녀 2004-07-09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너무 많은 것을 알려고 하면 다칩니다.
저는 어릴 때, 피아노가 참 치기 싫었습니다. 일단 반복적인 학습을 무지 싫어하는 게으른 성격탓도 있지만, 그걸 왜 배워야 하는지 잘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애들에게도 피아노를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어릴 때 유치원에서 잠깐 배운 적은 있어서인지 혼자 피아노를 두드리고, 3학년짜리는 파헬벨의 캐논을 혼자 한손으로 두드리긴 하지만 아직도 정식 교습을 시키지 않습니다. 겁이 났거든요. 저처럼 피아노 자체를 싫어하게 될까봐.
그런데 이 책을 읽으니 도움이 되더군요 ^^ 우리 애들이 진짜 음악을 좋아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사실 음악을 싫어하는 아이는 없잖아요? 엄마 때문에 싫어질 뿐이지...ㅠㅠ

이 책, 드리는 겁니다. 제가 알라딘에서 산 건데...
저자는... 우리 언닙니다. 피아노 전공했고, 오스트리아에서 유학도 했고, 피아노 가르치는 법을 전공해서 그쪽 대학에서 교수도 하고... 했답니다.(저와는 영~ 다르죠)

책읽는나무님, 우리 고모는... 올해 칠순이십니다.

책읽는나무 2004-07-09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언니세요??
나이를 따져보니...너무 나이차가 많이 나서....언니는 아닐것 같단 생각에...고모쪽으로 찍었는데.............^^
헌데....줄곧 전라도 출생지를 보면서 의심은 좀 했더랬습니다...저의 호기심은 아무도 못말리거든요!!...ㅎㅎㅎ
어쨌든....대단한 언니를 두셨네요??.....그래도 언니분은 이쪽에 관심과 재능이 있으셔서 어머님의 교육을 잘 받아들이셨나봅니다..^^
님은 미술쪽에 더 관심이 많으신것 같던데.....^^

전 왠만큼 나이먹어서 배워서인지....엄청 배우고 싶었어요!!....친구중 부자집친구가 하나 있었는데.....걔집엔 피아노가 있었거든요!!...얼마나 호기심의 대상이었겠습니까!!
피아노배우는 아이는 아마도 걔 하나뿐이었지 싶어요!!
피아노치는 친구를 보면서 너무도 배우고 싶어서 엄마를 엄청 졸라댔는데..친척언니가 몇달 학원비를 대어주어 잠깐 다녔었습니다....^^
지금도 피아노는 정말 배우고 싶어요!!...

저의 경험도 비추어볼때....뭐든 아이가 하고싶다고 할때 가르치는것이 가장 좋을듯해요!!..의욕에 넘쳐서 배우는것하고...억지로 시키는것하고....차이가 많이 나겠더군요!!^^
님의 아이가 피아노를 가르쳐달라고 할때 그때 시켜보세요!!
캐논을 한손으로 칠정도면....상당한 관심이 있어보일꺼라고 생각하는데....^^

전 아직 아이가 어려서 그냥 노래테잎을 틀어주는 수준입니다...간간히 어디서 싸게 구입한 클래식테잎도 틀어주기도 하구요!!...아마도 이건 내가 듣기 좋아서 틀어놓는 방법이구요!!
지금은 그냥 귀로 익혀주기만 하려구요!!..시댁큰댁에 제사때마다 가면...피아노가 큰댁에 있는데....매번 밤에 치려고 해서 좀 곤란하더라구요!!..그것이 관심이 있어서인지?? 장난감으로 보는것인지?? 잘은 모르겠지만....장난감삼아 피아노를 대하는것도 과히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ㅎㅎㅎ

말이 길어졌네요!!.....아!! 이책 저주시는겁니까??...고맙습니다....이런책들은 소장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