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헤아리며 카르페디엠 34
로이스 로리 지음, 서남희 옮김 / 양철북 / 2003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아마도 성인이 되어 이책을 읽는다면........읽는내내......<안네의 일기>가 떠오르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나는 줄곧 나치의 눈을 피해 다락방에 숨어 살았던 가여운 안네가 떠올랐다.....그리고....우리나라 또한 일제치하에 36년의 긴시간을 시달려왔고....전쟁또한 치뤄온 나라라는걸 새삼 떠올리게 된다.....그래!!...이책은 전쟁에 관한 소설이다....

요즘 자라나는 아이들은 전쟁의 잔혹함을 알까??....물론 이글을 쓰고 있는 나자신도 전쟁을 겪어보지 못했기 때문에....전쟁은 이런것이야!! 하며 무어라고 단정짓지는 못하겠지만.....그래도 이러한 책을 통해서 어렴풋이나마....전쟁은 이지구상에서 없어져야만 하는것이라고 더욱더 생각을 굳히게 만들어준다....아이들에게도 이러한 종류의 책이 많이 읽혀져.....어릴때부터 전쟁이란것에 대한 확고한 자기 주관이 머리속에 그려져 있어야 한다고 본다.....그래야만.....그들이 자라 있을즘엔....이땅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날이 오지 않겠는가??

나치점령하에 있는 덴마크란 나라의 시민들은....비록 힘은 미약하나마....그들은 인간의 존엄성을 지켜나가야한다는것을 알고 있으며.....위험과 목숨을 저당잡혀.....그들은 끝까지 이웃인 유태인들을 자유의 땅으로 탈출시키는것을 도와준다....전쟁중에 자기목숨 하나 관리하기 힘든 판국에.....그들은 자신들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도와주었다....사람은 어려운때 일수록 더욱더 단결력과 유대감이 깊어진다더니....덴마크인들이 바로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것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몸으로 보여주었다....이책의 주인공 안네마리라는 열살짜리 꼬마 여자아이가 보여준 용기 있는 행동 자체도 너무나 감동 깊었다....이렇게 어린 꼬마아이도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는데....어른들은 도대체 무엇을 얻고자 전쟁을 벌였단 말인가??

 안네마리의 손에 있는 엘렌의 목걸이는 아름다운 별모양을 하고 있다....하늘에 있는 별이 ...엘렌의 목걸이처럼 반짝이며.....안네마리의 손에 떨어지는 그순간은 바로 전쟁이 끝난 자유의 날일것이다...그리되면...안네마리는 이젠 더이상 엘렌의 목걸이를 손바닥에 별모양이 뻘겋게 생기도록....숨기듯이 꽉 쥐지 않아도 될것이다....안네마리는 열심히 하늘의 별을 헤아렸을 것이다....과연 언제쯤 저별이 내손에 들어올수 있는지를!!.......

이젠 제2의 안네마리처럼 전쟁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별모양과 같은 상처자국이 남게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진짜 하늘의 별을 가져다주는 일만 했으면 좋겠다....전쟁을 없애는 일이 바로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가장 쉬운 일일것인데......왜 사람들은 그것을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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