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권

 1.5월 20일

 2.검은비님께 받은 선물

 3.또 검은비님 타령이네!!......ㅎㅎㅎ......조금 부담이 되시겠다.... 모두들 책을 방생하라고 현재 알라딘 사랑방 담장 아래 쭈그리고 앉아....이긴밤을 항시대기하며.....데모중인데.......비님은 우리들의 마음을 알려나??....ㅎㅎㅎ

어쨌든......알아서 좋은 책을 많이...많이 방생해주리라 믿는다....^^

이책은 그때 열렸던 이벤트에서 얻은게 아니고......이건 나의 친분(?)과 인간성(?)의 결과물로 얻어진 수확이다........엥??.....이게 무슨말??.......그니깐....음.....음.....뜸을 좀 들이고.......지난번에 가족티를 주문을 했더랬는데.....비님이 깜찍하게시리.....옷사이에 책두권을 넣어주셨다.....^^.....이만하면 나의 인간성이 좋다는 결론 아니겠는가???....(뭣이라??...인간성 좋은 사람은 기본적으로 책을 세권이상은 받아야 한다고라??)

암튼....가벼운 마음으로 동화책을 읽어볼까?? 하고 읽었는데.....다 읽고나니.....이런...이런....결코 가벼운 내용의 동화가 아니었다......독일군 점령하에 있었던 덴마크 시민들의 전쟁 체험기를 적은 동화다...ㅠ.ㅠ..읽는동안 마음이 꽤나 무거웠다......다행히 동화라서...가벼운 필체로 적어놓았으니.....그나마 좀 쉽게 읽어내려갔다.....전쟁에 관한 책이나 영화는 참......암담하고 침울하게 만든다......전쟁이란것들은 모조리 싹쓸어버려야할것인데......쓸어버릴려면 다시 또 전쟁을 치뤄야하나??.....알수없는 존재다......ㅠ.ㅠ

나는 줄곧.....내가 직접 겪어보진 않았지만.....일본놈들보다 그래도 독일군이 양반이네!!란 생각을 했더랬다.....독일군은 유태인들을 학살한 엄청난 만행이 있지만.....덴마크인들에겐.....그래도 양반처럼 굴어주었던것 같다......하지만......전쟁으로 인해.....식민지로 산다는것은.....직접 겪어보지 않고서야 내가 무슨말을 할수 있겠냐만........이렇게 말하는 것이 큰우를 범하고 있다라는걸 안다......ㅠ.ㅠ

암튼.....요즘 미국놈들이 이라크 포로인들을 학대하는 사건이 연일 보도되는걸 보고서....선진국가의 시민이란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면서....하는 행동이라곤....인간말종의 짓을 한다.....그들이 과연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해야한다는 말을 떳떳하게 할수 있을까??.....하긴 미국놈들 뿐만이 아니라.....전쟁 일으킨 모든 나라가 다 똑같다.....이렇게 전쟁이란것이 모든 사람들의 눈과 정신을 흐리게 만들어 인간말종의 짓을 하게 만드나보다.....그 뭣이냐??....전쟁으로 인해.....해로운 기생충이 인간의 뇌속으로 잠입을 하나보다.....나는 정말 그렇다고 생각한다....그러지 않고서야.....갑자기 사람이 저렇게 잔인해지진 않으리라고 본다...ㅠ.ㅠ

암튼...이지구상의 전쟁은 다 사라져야한다는것이 나의 결론이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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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5-21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결론입니다. -.-;;

조선인 2004-05-21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의 인간성이 좋은 거 맞습니다.
저도 가족티 주문했었지만... 책은 1권도 못 받았습니다. ㅠ.ㅠ

책읽는나무 2004-05-21 1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이런.....
조선인님 정말 그랬습니까??
이거 어쩌나??....검은비님만 나쁜사람이 된 꼴이네요...ㅡ.ㅡ;;
검은비님.....이번 이벤트에 조선인님은 필히 끼워주셔야겠는데요...
이거 완전히 검은비님 목조르기 페이퍼가 되었습니다.....양해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