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12. 8. 월요일 날씨:맑음

어제 시이모님댁에 배추를 실으러 맥도에 갔는데......

집을 나서는 순간......피부를 파고드는 쌀쌀한 바람!!

아!! 이제 겨울이구나~~~ 를 실감나게 했다..

부산은 남쪽나라라서 그런지....꽤나 푸근한 날씨를 뿌려주더니...

어제도 그렇고....오늘도 그렇고....겨울이 그래도 부산지방도 비켜가진

못하겠나보다....꽤 춥다.......추위를 많이 타는 내겐 더 춥다....

하지만 비록 추위를 많이타긴 하지만....그래도 쌀쌀한 겨울의 공기가

좋다...흐리멍텅한 눈과 머리가 말끔하게 씻겨내려가는것처럼 정신이

번쩍 트인다....

이젠 이겨울도 이십대의 마지막 겨울이 되는구나!!

겨울을 만끽하기에 앞서....

갑자기 날이 추워지니.....내아이 감기나 안걸릴까?? 조금 걱정스럽군!!

모쪼록 올해는 감기 안걸리고 잘 넘겼으면.......

하는 기도를 먼저 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