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울 때에야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 슈테판 츠바이크의 마지막 수업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배명자 옮김 / 다산초당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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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가면서 어떻게 사는 것이 옳은 것일까. 우왕좌왕 갈피를 잡기 힘들 때 이 책을 정독해 보는 것도 괜찮지 싶다.
문장 속에 혜안이 깃들어 있어 절로 숙연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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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5-04-18 12: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혹시 [패싱] 이미 가지고 계신건 아닌가요? ㅜㅜ

2025-04-18 12: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icaru 2025-08-28 17: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아- 너무 동해서 찾아봤더니, 밀리의 서재에 있는 책이네요~ 퇴근길에 읽으면서 가겠습네당!!!

책읽는나무 2025-08-28 19:12   좋아요 1 | URL
밀리의 서재에 있나요?
한 번 읽어보세요.
몇 편들은 좀 감동적이더군요.
전 그때 좀 마음이 힘들 때 이 책을 읽었더랬는데 위안을 많이 받았었네요. 고요하게요.^^
와…오랜만에 icaru님과 책 얘기 나누니까 넘 좋네요. 백자평이라도 남겨 놓아서 이렇게 댓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짧은 백자평이라도 꼬박 남겨놓아야겠어요. 또 icaru 님의 흔적을 볼 수 있게요.
더운데 건강 관리 잘 하시구요.^^

icaru 2025-08-30 12:07   좋아요 1 | URL
책나무님 댓글에 대댓글 달고 싶었는데, 이렇게 하는게 맞나 하면서 쓰고 있는데요~ 저 바로 첫 챕터 읽었어요. 안톤이라는 친구가 나오는 이야기, 경제적인 것에 연연하며 굴하지 않고, 모든 이와 친하게 지내는 어떤 이에 관한 글 윤리적 자산이라고 해야 하나. 맞아요! 나이 들어가면서 이런 글을 읽으면 어떻게 늙어야 할까 새삼 다시 생각하게 되어요!

책읽는나무 2025-08-31 10:18   좋아요 0 | URL
대댓글 이렇게 사용하시는 게 정답입니다.ㅋㅋㅋ
안톤이라고 하시니 갑자기 떠오르는 게요.
조세호 개그맨이 요즘 책을 읽으려고 한 권 사서 앞에 읽었는데 안톤이 나왔다더라구요. 안톤? 어디서 많이 듣던 이름인데? 누구지? 궁금했었는데 나중에 자막에 그가 읽은 책은 츠바이크의 이 책이라고 합니다. 라고 적혀 있는 걸 보고 혼자 풉 하고 웃었어요.ㅋㅋㅋ
책 제목을 보니까 갑자기 이 책 독서했을 때가 확 떠올랐죠.^^
첫 챕터가 저도 좋았었고 또 제목은 기억 안 나는데 츠바이크 작가 본인의 여리고 정직한 감수성이 드러나는 챕터도 있었는데 츠바이크 작가를 동정하는 마음이 절로 생기더라구요.
나도 노년이 좀 저렇게 정직하고 올바른 삶이어야 할텐데…그런 생각 많이 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