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 - 책과 혁명에 관한 다섯 밤의 기록, 개정판
사사키 아타루 지음, 송태욱 옮김 / 자음과모음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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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계속 읽는다는 것은 혁명을 불러들이는 것을 그만두지 않는다는 것입니다.˝(245쪽)
파울 첼란의 [빛의 강박]에 실린 시구를 책의 제목으로 빌려 썼다지만 제목만큼이나 책의 내용도 강렬하다.
읽는다는 것은 그저 단순한 행위가 아닌 것이었다.
갑자기 뜨끈한 그 무엇이 차오르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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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5-03-01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아~~~~ 책나무님! 이 책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책입니다. 책읽기의 거룩함을, 책 읽는 사람의 마음을 잘 짚어주는 것 같아요. 예전에 도서관책으로 읽었는데 이 책은 개정판이네요? 저도 하나 장만해 두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