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책 읽기 1 년이 다 되어 가는 시점이 되니 이 책에 나오는 여성 철학자 6인 중 스피박 한 사람을 제외하곤 모두 다 알고 있는 위인이란 것이 그저 놀랍다. 이 모든 게 장족의 발전이겠지만, 깊이감은 없다는 것이 부끄러운데, 이 책을 읽으면서 여성 철학자 6 인을 좀 더 자세히 알게 되고, 그들의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도나 해러웨이와 크리스테바는 결코 쉬운 책이 아님을 알고 있음에도 읽어 보고 싶게 인도한다. 그래서 읽는 내내 이 작은 책은 그저 경이로웠고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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