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권

 

 

 

 

1.2006년 11월

2.이책은 작년쯤 달은 잘 모르겠지만 차력도장에 선정된 책이었다.
그선정인은 바로 나!
내가 선정해 놓고도 당사자인 내가 나몰라라~ 한 책!
이해가 가기전에 양심의 가책을 느껴 무작정 잡고서 독파했다.

조금은 선정적인(?) 책 제목에 혹해 이책이 처음 나왔을적부터 무척 읽고 싶었었다.
책의 표지 또한 마음에 든다. 
그래서 무척 벼뤘었는데 왜 계속 딴전을 피우고 있었을까?

이책은 생각보다 쉽게 술술 읽힌다.
옛 조선의 지식인들의 내면읽기라는 소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조선시대 지식인들 몇몇의 괴벽적인 습관 또는 가치관에 대해 다루었다.잘 몰랐던 위인들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그사람의 후일담을 알 수 있어 흥미가 난다.
이러한 내용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겐 별로 권하고 싶지 않은 책이지만..옛사람들의 옛이야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겐 재미가 있을 것이다.

나는 이책을 계기로 판다님께 몇 년 전에 빌린 박제가의 산문집을 펼쳐들었다.박제가의 책을 읽고 나면 태학사에 나온 정약용의 책도 구입해서 읽고 싶다.

이렇게 한 권의 책은 또 다른 책을 읽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지라 독자는 참 바쁘기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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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1 08:5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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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1 12:53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