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페이퍼다. 확인하니 책은 벌써 절판되었다. 완판과는 다른 운명인가?..
3년 전 페이퍼다. 각국 내지 각지역별, 그리고 작가별로 진행중인 세계문학 강의는 얼추 내년까지는 한 순번을 돌게 된다. 이후에는 장르별 순례에 나설까 싶다. 가령 가정소설이나, 범죄소설, 교양소설 등등. 목록 작업부터 진행해야겠다...
10년 전에 쓴 칼럼이다. ‘대학의 몰락‘이 한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금은 다른 이슈들에 자리를 내준 지 오래다. 어쩌면 대학에 대한 기대치가 조정되었는지도. 학생수 미달로 절반의 대학이 문을 닫게 되리라는 전망도 나온다. 코로나로 비대면 강의가 장기화된다면 나머지 절반도 안심할 수 없지 않을까 싶다...
작년 이맘때 <공산당선언 리부트>(창비)가 나왔다. 불과 1년 전이지만 몇년은 된 듯싶다(지난해 봄은 봄 같지 않았다). 지젝에 대해서, 마르크스에 대해서 여전히 숙제가 많이 남았다는 사실만 다시 상기하게 된다. 시간이 얼마나 남아있을지...
3년 전 페이퍼다. 데이비드 월리스도 언젠가 강의에서 읽게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